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파견한 예술단의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날 묵호항 만경봉 92호에서 하룻밤을 머무른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은 8일 오전 공연 점검차 강릉아트센터에 도착했다.
삼지연 관현악단의 여성 단원들은 한결같이 짙은 붉은색 코트에 검은색 목도리와 털모자, 부츠 차림이었다. 이들은 이날 강릉아트센터에서 내일 있을 공
북한 예술단과 지원인력 140여 명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6일 바닷길을 통해 묵호항에 입항한 가운데 만경봉호에 올라타 입항을 안내한 도선사는 "북한 사람들과 인사를 하면서 동포를 만났구나 하는 느낌이 순간적으로 교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래 도선사는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묵호항 방파제로부터 약 4.2k
평창동계올림픽 공연을 준비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 도착한 사실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예술단 남조선의 묵호항 도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위하여 만경봉 92호를 타고 원산항을 떠난 우리 예술단이 6일 오후 남조선의 묵호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와 관련해 북한과 일본의 당국자가 최근 극비리에 접촉했다고 교도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양측의 만남이 이달 네 번째 주 후반부터 다섯째 주 초반 사이 이뤄졌으며 오노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과 유성일 북한 외무성 일본과장이 참석했다고 북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소는 중국으로 추정되며 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북한 응원단이다.
북한은 7일 조선중앙통신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북한 응원단은 9월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으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3일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전면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 답변을 통해 "납치문제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