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38ㆍ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2일 오전 현재, 무의식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메르스 의사 상태가) 진정 상태에서 에크모(인공심폐의료기기)를 부착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전해진 것과 달리 생
메르스 의사의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에서 '지역 전파 의심자'로 관심을 받았던 메르스 의사가 평소 비염을 앓고 있어 현재 호흡곤란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보건 당국은 "젊고 건강한 사람은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들을 안심시켰으나, 35번째 확진자인 메르스 의사가 38세의 젊은 나이에도 상태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의 상태가 악화된 상태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38)씨가 격리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