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메르스, 중국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추경 편성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경기 회복의 불씨를 되살리는 등 악조건 하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하며 "수출만 제대로 받쳐줬더라면 3% 후반 성장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제 올해 경제성과를 분석ㆍ점검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누구인가. 한때는 국무총리 대행에다 국회의원직을 더해 공식 명칭만 해도 20자가 넘었다.
게다가 공직에서 IMF를 경험한 산증인에다 산자부 장관직을 역임한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는 경제통이다. 국회에선 친박(親朴) 좌장으로서 정부와 정계에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하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랄까. 내각과 정계에서 ‘
한국은행을 비롯해 주요 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내려잡았지만, 정치권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날선 대립각만 세우고 있다.
추경이 경기부양 효과를 내려면 신속집행이 관건이다. 실컷 10조원대 예산을 투입하고도 ‘골든타임’을 놓쳐 헛돈만 쓸 위기에 처한 셈이다.
당초 정부는 24일 추경안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고 3분기에도 마케팅 중단 등 비우호적 영업 환경 지속이 예상돼 단기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1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3% 감소한 1478억원, 영업이익은 32.8%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증세로 중국 장자제(張家界) 공항에서 격리됐던 한국인 50대 남성이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4일 “검사 결과 이 남성은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돼 조금 전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장자제 공항에 입국하던 50대 남성 정모씨는 공항 열감지기를 통해 메르스
중국 출국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의 증세가 다시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광둥(廣東)성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의사들이 K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K씨는 지난달 28일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의 병원에 입원한 후 39.5도가 넘는 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