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사명에 맞게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반 누리꾼들과 함께 가로등이 부족한 고지대 주택가 노약자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램프를 달아주는 이색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 것.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부터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에 동반성장을 접목해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박스 제조업체 메자닌아이팩의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투자지원재단, 열매나눔재단 등과 함께 친환경 블라인드를 제조하는 메자닌에코원 설립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SK이노베이션이 기획부터 설립,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기업의 역사는 1990년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당시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산 공동체 운동과 노동자 생산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등장했다. 이후 장애인 재활·자립 사업, 복지부 자활사업 등의 형태로 이어지다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대량실업 사태가 빚어지자 정부는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이들을 상대로 공공분야에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낫다.’
SK이노베이션이 가치 창출 중심의 사회공헌 모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 기부 등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보다 경제적으로 수십배의 효과가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이 핵심 골자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SK식 사회공헌 모델’과 맥을 같이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
한국수출입은행이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이라는 역할에 맞게 북한이탈 주민들의 성공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4일 수출입은행은 새터민으로 구성된 평양민속 예술단을 여의도 본점으로 초청해 단순히 금점적인 지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북한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20여 명으로 구성된 평양민속
고용노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태펀드에 25억원을 출자해 사회적기업 투자 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은 15억원을 출자해 총 4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사회적기업투자조합 2호’ 결성총회가 개최됐다.
사회적기업투자조합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민간자본시장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하는 펀드를 말한다. 고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결성한 ‘미래에셋사회적기업투자조합’이 지난 10일 첫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에이스푸드 등 3곳의 사회적 기업에 대해 첫 투자를 실시했다.
‘미래에셋사회적기업투자조합’은 장애인 및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고용 및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투자목적을 두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메자닌아이팩은 SK이노베이션과 나눔열매재단, 통일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포장박스 제조 전문 회사인 메자닌아이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메자닌’은 이탈리아어로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등의 공간을 뜻하며 일반 계층과 취약 계층을 이어준다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삼성, SK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잇따라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회사와 달리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 혹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
늦더위가 가시지 않은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동동에 위치한 종이상자 제조업체 메자닌아이팩. 2층짜리 조립식 건물 안에서는 종이로 만든 각양각색의 포장 박스들을 정리하는 직원들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얼핏 여느 소규모 제조업체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이곳이 바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받는 사회적기업 메자닌아이팩 주식회사다.
SK에너지가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너지는 2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기업연계형 예비 사회적기업 '메자닌 에코원' 설립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 오재식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장, 김준호 SK에너지 CMS 사장, 김동호 열매나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자닌 에코원
SK그룹은 소외이웃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행복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 지 3년만에 총 6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SK그룹은 사업 첫해인 2005년에 610개의 일자리를 만든 이래 지금까지 총 6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행복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는 애초 사업을 계획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