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회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만화책 500권, 30만 원짜리 구체관절인형도 3~4개 갖고 있어요. 내 능력으로 키덜트족이 된 거잖아요.”(1993년생 직장인 여성)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릴 때부터 배달 음식이 익숙해요. 배달 앱은 저 같은 사람들이 키웠다고 봐야죠. 하지만 필요할 땐 비싼 호텔이나 고급 식당도 갑니다.” (1992년생
무엇이 K-POP과 엑소를 저격하나?[배국남의 직격탄]
“외국 팬은 이제 슬슬 K-POP의 포장된 모습을 지겨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술가적 기질을 자유롭게 드러내며 진솔하게 다가가는 게 필요하죠. 한국 연예기획사의 철저한 관리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합니다. 만들어졌다는 느낌에서 벗어나 대중이 접근하기 쉽고 진솔한 아티스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
#1. “미성년자들이 장기간 합숙을 하며 연습만 시키는 것은 사생활 침해와 학습권 박탈 그리고 몰개성화를 가져오는 것 아닌가요?” 지난해 3월 K-POP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연출자 Herve Delpierre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부분이다.
#2. 일본에선
작은 옷가게가 많아 ‘한국의 소호’로 불리는 홍대 앞 거리에 대기업과 SPA 브랜드들이 앞다퉈 입점하고 있다는 보도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자본이 밀려오면 문화는 사라진다. 해가 뜨면 이슬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 “돈만 보이면 돌진하는 진격의 기업들”, “대자본 들어와 특색 잃으면 소비 둔화된다. 다음엔? 자본 철수하고 빠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너 나 할 것 없이 ‘창의성’, ‘개성’, ‘독창성’을 외치는 시대지만 어쩐 일인지 사람들은 ‘국화빵’을 나눠먹은 듯 비슷해지고 있다. ‘트렌드’라는 상업적 몰개성화 앞에 사람들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차를 타고,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같은 성형외과에서 성형을 받은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똑같아 보이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