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암·희귀병 투병과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한 수원 세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지만, 여전히 무연고 사망자가 늘고 있는 만큼 관리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무연고 시신 처리
최근 고독사가 늘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조차 없어 당국의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외로운 죽음이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자료가 미비해 정확한 통계로 현실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지역 내 무연고 사망자 현황·예산·처리방법’에
앞으로 무연고사망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은 공설 장례식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와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사는 노인은 공설 장례식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설 장례식장이 공공성
유병언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의심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돼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시에 갖가지 명확하지 않은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5월 3일 순천별장서 도주, 6월 12일 변사체 발견, 7월 22일 DNA 일치'라는 연결고리에 갖가지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 형제복지원 박원장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사망자 수가 기존에 알려진 513명보다 38명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사업단에 따르면 1987년부터 1988년까지 2년간 형제복지원 출신 무연고 시신 38구가 부산시립공원묘지(현 영락공원)에 가매장된 것으로 지난 21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