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국내 대기업 계열사들의 내부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가 '재벌 개혁'을 기치로 걸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 내부거래를 대기업의 대표적인 잘못된 관행으로 지적해 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17일 “거침없는 개혁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면서 승리 의지를 다졌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출정식을 갖고 “구로공단에 노동자로 취업해 25년간 노동운동을 했다”면서 “정치인 심상정의 뿌리가 구로공단”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스무 살, 구로공단에 발을 디딜 때부터 땀 흘려 일하는
대통령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후보들의 표 얻기 위한 재벌 때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1일 재벌개혁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도 12일과 14일 재벌개혁의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문 후보는 재벌개혁 정책을 발표하면서 “참여정부의 재벌개혁이 미흡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두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재벌개혁·노사관계 개혁·사회적 경제 실현 등 3가지 개혁방안을 큰 틀을 갖고 경제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 후보 캠프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은 7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민주화의 문을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의 경제민주화 방향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참여정부의 초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5일 발간한 정책 공약집 ‘사람이 먼저다(부제 : 문재인의 힘)’라는 책에서 대기업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재벌, 경제민주화 가장 큰 걸림돌” = 문 후보는 “재벌 개혁은 경제 민주화의 다른 이름”이라며 “우리 경제가 이 정도 수준까지 성장한 데 재벌이 기여한 바는 크지만 지금은 재벌이 경제민주화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