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23만 명대, 합계출산율 0.72명대...모두 역대 최저치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 33.6세, 부(父)는 36.1세...역대 최고치모든 시·군·구 대체출산율 하회...출산율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 명으로 역대 가장 적었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30·40대 여성의 고용률이 약진하면서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고용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5월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P) 오른 70.0%를 기록했다. 고용률이 70%대를 기록한 건 사상 처음이다.
다만, 최근 고용률 상승은 30·40대 여성 의존도가 높다.
성·
젊은세대인 M세대(1995~2005년생)와 Z세대(1980~1994년생)는 상대적으로 범죄와 경제적 위험을, 고령세대인 베이붐세대(1955~1963년생)와 시니어세대(1954년 이전 출생)는 국가 안보 문제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오염 방지 노력에서는 MZ세대가 고령세대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의 출산율 저하 현상은 2010년대 접어들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왜 한국의 출산율은 이렇게 급격히 떨어지는 것일까?
소득 증가·유아 사망률 하락, 장기적 영향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앞서 개념부터 정리해보자.
헌법재판소의 2019년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공임신중절(낙태) 경험률은 2018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2021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만 15~44세 여성은 성 경험 여성의 6.6%, 임신 경험 여성의 15.5%로
30대 미혼인구 비율이 20년간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고학력 계층에서 미혼인구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남성은 전 계층에서 미혼인구가 늘었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인구·가구 기본항목)’에서 지난해 미혼인구 비율이 31.1%로 5년 전(31.3%)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저
결혼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30대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거·고용 불안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비혼을 택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플러스 2021년 봄호'에 따르면 30대 미혼 인구 중 부모와 동거하는 사람의 비율은 54.8%로 집계됐다. 이는
가족해체 추세가 가파르다. 30년 뒤 총가구 중 2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의 비중은 지금의 3분의 2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2017~2047년)’ 결과를 보면 총가구는 2017년 1957만1000가구에서 2040년 2265만1000가구로 정점을 찍고, 이듬해부터 감소할 전망이다. 앞서 통계청
은행, 웨딩홀, 산부인과가 최근 폐업 증가로 선호도가 추락한 3대 업종에 꼽혔다. 건물주들로부터 우량 임차인으로 대접 받았던 과거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31일 수익형부동산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은행 영업점 수는 2014년 12월 5208개에서 올해 4월 현재 3415개로 34.4% 감소했다. 웹과 모바
◆ 375.4조 새해예산안 국회 통과… 담뱃세 인상안 등 부수법안도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가 제출한 376조원보다 6000억원 순삭감한 375조4000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국회가 헌법이 정한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 건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 정윤회 “국정개입설은 조작… 조응천
돈이 없으면 연애를 못한다? 우리나라 미혼남녀가 이성교제를 하고 싶어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방해받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8~49세 남녀 미혼인구 1500명 중 이성애인이 있는 비율은 남녀 각각 33.8%. 35.6%로 전체 미혼인구 10명 중에서 3~4명만이 현재 교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교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경제력이었다. 남녀
현재 20대 초반 남녀의 5명 중 1명은 20년 뒤 평생 미혼으로 남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이 발표한 ‘혼인동향 분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인구조사의 연령대별 미혼율이 계속 이어지면 당시 20세 남자 중 23.8%는 45세가 될 때까지 미혼 상태로 남을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나이 여성도 18
혼인과 출산이 활발했던 '흑룡의 해'가 지난 뒤로 혼인과 출산이 눈에 띄게 줄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3월 혼인건수는 2만36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00건(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출생아수도 3만8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00명(10.2%) 감소했다. 혼인의 감소에 따라 3월 이혼건수도
65세 이상 미혼 인구가 오는 2035년에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10일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독거 65세 이상 노인들 중 미혼자는 2010년 1만6746명에서 2035년 3만7623명으로 증가한다.
85세 이상 미혼 독거노인의 증가율은 65세 이상 노인보다 높다. 85세 이상 미혼 1인 가구주는 2010년에 416명이었지만 2035년
서울의 25~49세 시민 10명 중 4명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5~49세 미혼인구는 1970년 21만5184명에서 2010년 158만6569명으로 40년 새 7배 늘었다. 같은 기간 25~49세 인구 중 미혼 비중은 11.9%에서 37.9%로 26%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거형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
지난 30년 동안 서울의 평균 가족 구성원 수가 4.47명에서 2.7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성의 학력ㆍ경제력이 높아진 가운데 이혼인구가 800% 넘게 폭증했다.
23일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생활상 변화'에 따르면 서울시 평균 가구원수는 1980년 4.47명에서 지난해엔 2.7명으로 줄었다
일본 총무성이 29일(현지시간) 공개한 2010년 국세조사 결과에서는 세대간 불균형으로 인한 일본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이 부각됐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 노동력 인구 감소, 가족의 붕괴 양상이 선명해지면서 사회보장제도 개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ㆍ고령화=이번 조사 결과 일본의 저출산ㆍ고령화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