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국새의 제작이 완료돼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해 제4대 국새 제작단장인 민홍규씨의 제작 비리가 드러나자 제5대 국새를 제작하기로 한지 약 1년만이다.
행정안전부는 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5대 국새를 공개하고 이달 중 훈·포장증과 외교문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5대 국새의 재질은 금·은·구리·아연·이리듐으로 구성된 금 합금이고 무
제4대 국새 제작단장인 민홍규씨가 국새의 봉황 부리 아래쪽에 자신의 성을 한자(閔)로 새겨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동규(한나라당) 의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새에 대한 정밀 감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근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국새에 민씨의 이름과 제작 연도가 적혀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
전통기술로 국새를 제작했다고 밝힌 민홍규씨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민씨에게 수여된 훈장이 박탈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 5대 국새가 새로 만들어 질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새 제작 과정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민씨가 전통기술로 국새를 제작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2008년 12월 수여한 국민훈장 동백장을 취소하고
'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민씨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김상환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국새 제작과 관련해 원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정부와 계약해 국새를 제작하고 1억
'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에 대해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국새 제작과 관련해 원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국새를 제작하고 정부와 국새 제작 계약을 맺어 1억9000만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또 지난해
'국새 의혹'과 관련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르면 금일 결정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민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이르면 이날 중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민씨를 소환 조사해 민씨가 국새 제작과 관련한 원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며 국새를 제작하고 남은 금 1.2kg을 유용했다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이 국새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을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은 민씨가 현대식 재료인 석고로 국새를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민씨가 전통 기술을 보유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민씨는 전통 기술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통방식은 잘 보존돼 내려오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경찰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통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하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민씨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동행한 그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국새 의혹' 수사를 위해 4대 국새제작단장 출신 민홍규(56)씨의 경기도 이천 공방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민씨 작업장에서 국새 제작과 금장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찾고 있다.
4대 국새는 당초 계약과 달리 전통기법이 아닌 현대기법으로 제작됐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4대 국새제작단장 출신의 민홍규(56)씨의 경기도 이천 공방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수사관 7명은 민씨의 작업장에서 국새 제작과 금장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찾고 있다.
4대 국새는 당초 계약과 달리 전통기법이 아닌 현대기법으로 제작됐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의 국새 제작 기술력을 확인하는 데 수사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민씨가 2007년 12월 국새에 쓰인 금이 아닌 별도의 금으로 도장 4개를 만들어 당시 정치인과 프로골퍼 등에게 전달하고 2개는 일반인에게 개당 1천500만원 가량에 판매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파악하고
경찰청은 20일 국새 제작단이 제4대 국새를 만들고 남은 금을 전용하고 금도장을 만들어 공직자에게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실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국새 제작단장을 지낸 민홍규씨와 국새 주물을 담당한 장인 이창수씨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2007년 제작된 4대 국새(國璽)를 만들고 남은 금(金) 200여 돈의 행방을 알수없어 논란이 일고있다.
18일 국새제작단원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07년 당시 국새 제작을 위해 순금 3천g을 구입해 이 가운데 인뉴(상부)와 인면(하부)을 합해 약 2천53g을 사용한 사실은 확인됐지만 나머지의 행방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
2007년 새로 만든 4대 국새(國璽)가 전통 방식이 아닌 현대식으로 제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이 국새를 제조하고 남은 금(金) 200여 돈의 행방도 묘연해 또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008년 1월 30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4대 국새 헌정식'에서 국새 제작을 총괄했던 민홍규 단장이 국새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