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산 밀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밀 수확기를 맞아 아이쿱생협 연합회, SPC삼립, 국산밀산업협회와 함께 14일부터 27일까지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식품부는 이들과 지난해 12월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고, 올해 1월에는 실무
대한민국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세계적인 곡물 생산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일부 품목에 한해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식량자급률이 G20(선진20개국) 국가 중 가장 낮은 한국에서는 식량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까지 2012년 식량대란만큼 심각성은 감지되지 않지만 수출 제한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 더욱이 북미, 유럽, 중국
정부가 밀도 쌀처럼 공공비축을 하는 등의 국산 밀 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고도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2만7000톤에 달하는 밀 재고분 구매에 30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고 처리할 방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밀산업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08년 0.2%에 불과한 국산 밀 자급률을 2
정부와 농업계가 손잡고 협의체를 구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신선식품 기부를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는 부처 간 협업으로 생산자단체와 푸드뱅크의 유대를 강화해 지속적인 기부 확대를 유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부처는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의 농식품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중앙·지역 단위 협의체를 구성해 △생산자단체·식품기업 대상 홍보 강화 △기부
정부가 쌀 수급균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3만5000㏊ 줄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농지 관련 사업 활용, 지자체 사업 연계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올해 77만9000㏊에서 내년 74만4000㏊로 3만5000㏊를 감축한다고 5일 밝혔다. 논에 타작물 재배를 확대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농림부는 내년도 벼 재배면적
국내 최초로 제빵용 우리밀 특화재배단지가 경남 의령군에 조성된다.
SPC그룹은 8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의령군, 의령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와 함께 ‘조경밀 특화재배단지 구축을 위한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의령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종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오영호 의령군수,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영국의 ‘로컬푸드 운동(Local Food Work)’ 등 농가와 기업의 결합이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가와 기업이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통 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이 같은 상생 모델에 앞장서고 있다. SPC는 지난 2008년부터
SPC그룹이 2018년까지 5년간 1조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키로 했다.
SPC그룹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5일 동반성장위원회·녹색소비자연대·국산밀산업협회 등과 ‘우리농가와 SPC그룹의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그룹은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 받고, 농가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수익을 늘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