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31일 이정인 대표집행임원 체제에서 이광범 대표집행임원 임시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광범 상무는 남양유업 영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같은 변경은 이정인(사진) 남양유업 대표의 돌연한 사임 때문이다. 이정인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퇴임식을 갖고 취임 1년만에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
최근 들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채널이 중요해지면서 은행 지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환경변화에 따른 은행 인프라의 조정이 소프트웨어 측면의 업그레이드를 수반하지 못하고 하드웨어 측면의 변화에 그치는 경향이 있어 체질개선 효과가 다소 의문시된다.
2007년 5454개였던 국내 일반은행의 점포 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0
국내 은행의 영업점 성과평가에서 금융상품 판매실적과 신규 고객 수 등에 관한 평가 비중은 줄이고 이익 중심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6일 ‘국내 일반은행의 리테일 영업점에 대한 성과관리 개선방향’ 보고서에서 은행 영업점 성과평가(KPI)를 이익 중심으로 최대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밀어내기 영업을 해 물의를 일으킨 남양유업에 애초보다 줄어든 과징금을 확정했다.
공정위 제1소회의는 지난 3일 남양유업의 과징금 124억원 가운데 119억원을 취소하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과징금을 재산정에 25분의 1수준인 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밀어내기 대상품목의 매출과 수량 기록이 파악돼야 과징
서울고법 형사3부는 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웅 전 남양유업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주문하지 않은 물량을 대리점주에게 강제로 떠넘기는 등 ‘밀어내기’ 영업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밀어내기 영업 관행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대리점주에게 주문한 물량을 부풀리고 강제하는 '밀어내기' 영업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김웅 전 남양유업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강영수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
매일유업이 1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대리점을 포함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선희 사장 및 지점장·구매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매일유업은 이 자리에서 대리점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대리점이 있었기 때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항공사 직원을 신문지로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간 기업인들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3시9분쯤 김포공항의 한 탑승구 앞에서, 3시10분 출발 예정인 김포~여수 노선 비행기에 타겠다며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직원이 출발시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법정에서 ‘밀어내기 영업’ 혐의를 일부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김 대표 등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제품 특성상 신제품 등 일부를 밀어내기를 한 점을 인정한다”며“업계 관행이지만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대표는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최근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갑을 논란을 조명한 책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교수는 최근 갑을 관계의 불합리한 사회에 대해 분석한 ‘갑과 을의 나라(인물과 사상사)’를 출간했다. 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라면 상무’에서부터 ‘밀어내기 영업 행태’ 등으로 불거진 갑을 관계의 부도덕성에 대해 질타하면서, 이 책을 쓰게 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강조하는 일명 ‘남양유업 방지법’이 추진된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본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거래를 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대기업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반품을 부당하게 금지하거나 구입의사가 없는 상품 등을
“영업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것.”
지난 20일 오비맥주의 신임사장으로 선임 된 장인수 사장은 업계에서 ‘고졸 신화’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1973년 대경상고를 졸업한 장 사장은 30년 가까이 주류 영업직에 몸담으면서 영업의 달인으로 불려왔다. 진로 소주 ‘참이슬’의 성공을 이끌었고 지난해 말 오비맥주로 자리를 옮긴 뒤 하이트맥주의 아성을 무너뜨
2009년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은 42.5%였다. 경쟁사인 하이트맥주가 57.5%였으니 무려 15%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올해 1·4분기 오비맥주 시장점유율은 46.6%로, 하이트맥주와의 격차가 한 자릿수인 6.8% 포인트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영업 전략 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비 성장세의 중심에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