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한국BMS제약의 초대형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오리지널) 특허가 지난 10월 만료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제약회사들의 제네릭(복제약) 경쟁이 치열하다. 바라크루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62개의 제네릭 중 선두그룹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22일 제약 업계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대웅제약은 지난 10일 엔테카비르 성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로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바라크로스는 B형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만성 B형간염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제품명은 라틴어로 ‘위대한 만남’을 의미하며, 대웅제약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환자의 복용 편의를 고려, 바라크로스를 정제와 구강용
매출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의 특허가 만료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제약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특허가 만료되는 바라크루드 시장 선점을 위해 약 70여개 제약사에서 140여개 품목의 제네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는 10일에만도 대웅제약의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