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3일(현지시간) 경계근무 중인 군인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테러범이 관광비자를 받아 입국한 이집트인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루브르박물관 테러범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29세 이집트 남성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소식통에 따르면 테러범은 카이로 북동부 다칼리야 주
외교부는 최근 국립박물관 내 총격 테러가 발생한 튀니지의 수도권 및 인근 해안도시에 ‘여행자제’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25일 발령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수도 튀니스 소재 바르도 박물관에서 발생한 외국인 관광객 등 대상 총격 테러사건을 계기로 우리 국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외교부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
튀니지 박물관 테러가 조직 우두머리를 잃은 IS(이슬람국가) 리비아 조직의 보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튀니지 박물관 테러는 야만적인 IS의 특징을 모두 띠고 있으며 IS의 리비아 조직 지도자 아흐메드 알 루이시(48)의 사망과 연계돼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루이시는 튀니지 내 테러를 선동한 혐의로
"테러리즘에 맞서 자비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
베지 카이드 에셉시 튀니지 대통령이 국립박물관 피습 사건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셉시 대통령은 이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튀니지 국영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테러리즘에 맞서 무자비한 전쟁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에셉시 대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현재 국가별 IS 가담자 현황은?
튀니지의 한 박물관에서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복수의 외신은 18일(현지시각)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국립 박물관에 무장 괴한 두 명이 침입, 외국인 관광객을 인질로 붙잡고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다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리비아 총기 난사 이어 두달 만에…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잇달아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지 불과 두 달이 지나지 않아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비슷한 테러가 발생했다.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오후 기자회견에서 박물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