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가 종북 논란으로 국내에서 추방된 후 다시 북한을 방문해 이목을 끈다.
이 가운데 신은미의 집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은미는 대구의 부유하고 보수적인 반공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 '리틀 엔젤스'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다 대학 졸업 후 미국에 건너가 성악가 겸 음악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신은미는 교수를 그만 두고 결혼한 뒤 경제
"재외동포에게 북한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에는 백두산에서 판문점까지 걸어가고 싶어요. 한반도 종주라는 꿈을 이루고 싶거든요."
재미동포 시인인 정찬열(66ㆍ사진)씨는 최근 진지하고도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남한 출신의 동포 문인으로는 드물게 오랜 시간을 북한에 머물며 일상을 관찰하며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미국에 이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