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전체 기업 10곳 중 4곳꼴로 회계감사인 강조사항을 빠뜨리는 등 재무사항에서 미흡했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기업 사업보고서 부실기재를 예방하고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예고 후 사업보고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는 △재무공시사항 기업공시 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 5
소위 '상품권 깡'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현모 전 KT 대표 등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전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700만 원을 명한다"고 판시했다. 나머지 임직원들도 300만~400만 원의 벌금형
1분기 4대지주 순익 전망 1.3%↓우리금융 "증권사 포트폴리오 필요"하나금융, 보험사 추가 인수 물색수협은행 비은행사 인수합병 검토
금융권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자 장사’ 비판을 받은 금융지주들은 올해 은행의 이자이익으론 수익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비은행 중심의 수익 다변화를 모색 중이다. 당장 가장 손쉽게 영역
2022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사전 예고 기업 스스로 점검항목 확인, 사업보고서 작성 충실화 유도“4~5월 중 중점 점검 실시…미흡사항 5~6월 중 통보”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했다. 오는 4~5월 중으로는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3월 3
소위 '상품권 깡'으로 국회의원에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를 받는 구현모 KT 대표가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 심리로 4일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구 대표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법인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은 알았지만 위법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구 대표 측 변호인은 "KT의 대외협력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6일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서울 강남을에 공천하기로 한 것을 취소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관위가 의결한 공천 결정 내용을 당 최고위가 무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관위의 강남을 후보 공천 결정을 무효
이탈리아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고질적인 이탈리아 은행권의 부실대출 문제가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의 부실대출 문제의 진원지로 이탈리아를 지목했다. ECB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중국에서 금융위기의 새로운 신호가 감지됐다. 금융시스템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지 보여지는 지표인 예금ㆍ대출비율(예대율) 비율이 올라 중국 은행권의 불안정한 상태를 시사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예대율이 높을수록 은행 자산구조가 불안정해 건전성이 악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중국 정부가 ‘그림자금융의 주범’으로 꼽혀온 자산관리상품(WMP)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곳은 중국 경제전문매체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모든 은행의 WMP 자금에 대해 주식투자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비율이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 5곳을 대상으로 사전자산배분 준수여부 집중 검사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7일 금융감독원은 전일부터 2주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도이치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을 상대로 중점 검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 2주간은 NH-CA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 등을 검사한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사전자산배분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
금융감독원은 올해 ELS 불완전판매와 자산운용사 임직원의 선행매매 등 5가지 테마검사를 통해 금융투자회사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금융투자업계의 자율시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와 자체 감사활동에 충실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선 검사 대상 회사 선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
중국발(發) 경기둔화 우려가 한국경제의 대외 불안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림자금융, 부동산가격 폭락, 정부부채 등 3대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리·경제적 인접국인 우리나라로서는 긴장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중국의 성장·구조조정 정책 시행과 경기 한국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로 과도한 불안심리를 경계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이 은행권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경제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대형 시중은행들에 재무제표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외항목 기재를 늘리라고 지시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은행 관리 수준을 국제적 기준에 맞게 높이려는 의도라고 WSJ는 전했다.
은행의 부외거래(off-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재무재표에 자산이나 부채로 기록되지 않은 ‘부외거래(Off-Balance-Sheet)’를 공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은행들의 자산관리 상품을 보유한 총 예금의 20%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은행들은 고객의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자산관리 상품에
중국 은행들이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 중국은행들이 상하이와 홍콩증시에서 수 주간 신주 발행을 통해 총 1900억위안(약 31조6331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2위 은행인 건설은행은 이날 617억위안 규모의 신주 발행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
중국 대형은행들이 지방정부 대출을 줄이기 시작했다.
중국 2위 은행 건설은행은 올해 6월말 기준 지방정부 산하 기업에 대한 대출이 5800억위안(약 102조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1% 감소하고 중국 3위 은행 뱅크오브차이나의 지방정부 대출도 같은 기간 46억위안이 줄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방정부 대
(편집자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에 대해서도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증시 약세와 채권시장의 강세로 반영되고 있다. 5회에 걸쳐 글로벌 경제를 분석한다)
① 소프트패치 對 더블딥 논란...경제 전망도 어둡다
② 자금 대이동..엔화 고공행진 어디까
중국 정부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9조5000억위안(약 1638조원)의 신규 대출을 기록한 이후 은행권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대출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는 은행들에 약 2조3000억위안에 달하는 부외거래 대출을 회계장부에 기입하고 비공식적 유동화 대출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외환은행은 5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04~911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일은 환율의 상승 재료와 하락재료가 서로 충돌하면서 방향성 탐색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뉴욕 환시에서 달러 상승재료(고용지표 호조)와 하락재료(신용경색 지속)가 충돌하며 혼조세를 보인 영향이 서울 환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
금융감독원이 도입을 추진 중인 RBC(지급여력평가방식)비율 시뮬레이션이 유출돼 관련 보험사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도입을 준비중인 새로운 지급여력비율 제도인 RBC비율 시험 산출결과가 언론으로 확대 보도되면서 지급여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평가된 중소사를 중심으로 금감원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