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근 석달간 28% 수익…원자재 강국 인플레 수혜 톡톡인도 2분기 GDP 상승전환하며 펀드 역시 15% 성장 ‘호실적’중국 -24%·북미 3%대와 대비…선진국발 ‘긴축 리스크’는 부담
고강도 긴축과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글로벌 증시를 덮쳤다. 코스피는 연초 대비 25% 넘게 하락해 2230선까지 밀려났고, 가파른 금리 상승에 채권시장도 부진한 흐름
MSCI라틴아메리칸지수, 올 들어 15% 이상 상승 반면 글로벌 증시는 10% 이상 하락 밸류에이션, 세계 평균 절반 수준…"상승 여력 충분"
올해 글로벌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중남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낮은 밸류에이션 혜택을 톡톡히 보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MSCI라틴아메리칸지수는 올 들어
백신 접종과 제조업 활동 강화로 브라질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가격이 떨어지던 원자재 가격도 반짝 반등에 나서며 브라질 펀드의 단기 수익률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불안한 정치적 상황과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헤알화 강세 기조 전환…달러 약세ㆍ원자재 가격 상승 ‘외부요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을 쓰지 못했던 헤알화 가치가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는 헤알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내년 혹은 내후년 상반기까지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투자자들은 헤알화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헤알화는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안정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반기까지 선진국보다 유리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브라질 증시(보베스파 지수)가 18.96% 급등했다. 이외에도 러시아(14.36%), 말레이시아(13.46%), 인도(7.14%), 인도네시아(6.76
“브라질 국채 금리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이미 3%대에 진입한 정책금리를 고려할 때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브라질 채권에 대한 전망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모든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브라질 국채에서
13일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이슈가 완화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할 전망이다. 다만 바이러스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아울러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을 위시한 신흥국 증시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한국 증시는 코로나19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했다. 특히 장
올해 반정부 시위로 얼룩진 남미 대륙에서 유일한 희망은 브라질이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전날보다 0.76% 떨어진 11만5645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8만7887)과 비교하면 올해는 전체적으로 31.58% 올랐다. 이로써 보베스파지수는 2016년 38.93%, 2017년
브라질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브라질 펀드 수익률도 두 자릿수로 뛰었지만, 투자자들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다. 금투업계는 내년 브라질 경기가 더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장기 투자를 조언한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브라질에 투자하는 펀드 9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전일 기준 17.35%에 달한다.
펀드별로 보
고수익을 기록하며 독주하던 브라질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한풀 꺾였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국내에 출시된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 브라질 펀드 9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9.4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0.92%
브라질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브라질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가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24일 기준 브라질 펀드 9개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17.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브라질펀드가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의 ‘마이너스’ 수익률 행진에도 홀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2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브라질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3%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브라질펀드가 유일하다. 중국과 러시아·미국·일본·인도·베트남·기타국가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 주식
해외에 갚을 돈보다 받을 돈이 더 많은 채권국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내용적 측면에서도 선진국형으로 한단계 레벨업하는 분위기다. 외국인(비거주자)의 국내투자보다 내국인(거주자)의 해외투자가 늘면서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순국제투자)은 사상 처음으로 3400억달러(382조원)를 돌파했다.
또, 단기외채 비중은 20%대 후반에서 30%
국내 주식형 펀드가 10월 한 달 평균 마이너스(-) 10%가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지난달 30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16.14%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18.32%로
대신증권은 30일 브라질 대선에서 친시장적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금융시장이 단기적인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증시는 대선 결과 발표 전일인 26일 2% 가까이 올랐고 헤알화 통화가치도 1.2% 가량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9일 아시아 증시의 낙폭 확대가 신흥국 우려로 연결돼 브라질 증시에 다소 영향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자 시장이 일제히 반색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증시 보베스파지수는 이달 들어 8% 이상 올랐다. 브라질 주식을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MSCI 브라질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달 18% 이상 상승하면서 2016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최근 글로벌 증시가 침체된 가운데 브라질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서 운용 중인 설정액 10억 원 이상 주식형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25일 기준 브라질 펀드 10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21.4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7일(현지시간) 실시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브라질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PSL) 후보가 46%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추격해오던 좌파 정당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는 29%의 득표율에 그쳤다. 이에 브라질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국내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보원
대신증권은 브라질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브라질 대선 1차 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며 "2차 선거까지 갈 공산이 커져 브라질 증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룰라 전 대
NH투자증권은 최근 브라질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아직 저가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최근 브라질 주식형에서는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도 많은 자금이 유출됐다”며 “최근 환율 급락에 따른 추가 자본이탈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최근 31개월 중 최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