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태후(滿月太后)는 신라 제35대 경덕왕의 후비(後妃)이다. 경수(景垂) 혹은 경목(景穆) 왕후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서불한(舒弗邯) 김의충(義忠)이다. 경덕왕의 왕비는 김순정(金順貞)의 딸 삼모부인(三毛夫人)이었으나 아들이 없어 출궁되고, 743년(경덕왕 2) 4월에 만월부인이 후비로 입궁하였다. 그러나 만월부인 역시 쉽게 아들을 낳지 못했다. 입궁한
신라 최고의 귀족 가문
삼모부인(三毛夫人)은 신라 제 35대 경덕왕의 첫 왕비였다. 삼모부인이 왕비가 되었던 것은 집안의 배경이 남달랐던 덕분이다. 아버지는 김순정(金順貞)으로, 신라 제2관등인 이찬(伊飡)이었다. 김순정은 일본에까지 알려진 인물이었는데, 성덕왕 25년(726년)에 사망하자 일본에서 애도하는 글과 직물을 부의로 보낼 정도였다. 삼모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