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호드림호에 이어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잇따라 납치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삼호해운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부산지법 파산부(박효관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삼호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삼호해운 측이 제출한 관련 서류와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
21일 오전 인도양 예멘의 섬 지역인 스코트라 동쪽 250마일 지점에서 한진해운 소속의 컨테이너선 한진텐진호가 해적에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한진해운을 비롯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진해운 임직원들은 이번 소식이 알려지자 김영민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급히 꾸리고 사고 선박의 구체적인 상황 파악에 나섰다.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던 소말리아 해적들 중 일부가 삼호드림호 납치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부산지검 정점식 2차장 검사는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삼호주얼리호 해적 가운데 일부가 삼호드림호 납치에도 관여했음을 확인했다”며 “삼호드림호 선원 일부로부터 ‘피랍 또는 억류과정에 삼호주얼리호 해적 4~5명을 본 것으로 기억한다’는 진술을 확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7일 오전 남해해경청에서 열린 종합수사 브리핑에서 "해적이 삼호주얼리호를 표적납치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해적 두목이 소말리아 카라카드항에서 해적 12명을 지인을 통해 규합한 이후 사전 모의를 통해 항해 중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을 뿐 표적납치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구출작전 개시 3시간 만에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육군 중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적의 주력을 경비하거나 선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작전 개시후) 대략 3시간 만에 다 종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구출작전이 5시간 가까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는 파견기간에 15회에 걸쳐 해적선을 퇴치했다.
이번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을 포함해 3차례 선박(해적선 포함)에 진입해 해적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조했다.
피랍된 선박에 진입해 해적을 퇴치하고 억류된 선원을 구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해군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6일 피랍 7개월 만에 전격 풀려남에 따라 또다른 피랍선박 금미305호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미305호(241t)는 한국인 2명과 중국인 2명, 케냐인 39명 등 모두 43명을 태우고 지난 달 9일 케냐 해상에서 조업하다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뒤 거의 한달이 됐지만 아직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 6일 석방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에 탑승한 한국인 선원 5명이 오는 13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삼호드림호가 왕건함의 호송을 받으면서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고 금주 목요일(11일)에 오만의 살라라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인 선원 5명은 오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르면 12일 중이라도 출발해
지난 4월초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와 한국인 선원 5명전원이 석방됐다.
외교통상부는 6일 "오늘 오후 11시30분 삼호드림호 선원 전원이 석방됐다"며 "현재 청해부대 왕건함의 호송하에 제3국 안전지대로 이동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외교부는 "열악한 상황에서 인내해온 선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216일간이나 억류돼 있던 삼호해운 소속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6일 거액의 몸값 지불에 합의하고 자유를 되찾았다.
지난 4월4일 인도양 해상에서 피랍된 지 무려 216일 만이다. 과거 한국 선박 피랍 사례와 비교할 때 역대 최장기다.
2006년 4월과 2007년 5월 피랍된 원양어선 동원호와 마부노 1,2호는 각각 117, 1
지난 4월초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드림호가 6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케냐 몸바사에 본부를 둔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EASAP)의 운영자 앤드루 므완구라는 이날 연합과의 전화통화에서 "삼호드림호가 오전 11시께 석방된 뒤 미국을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며 건강하다"고 밝
지난 9일 케냐 연안에서 피랍된 한국 어선 금미 305호가 하라데레를 벗어나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와 선박회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양에 접한 케냐의 라무 10마일 해상에서 한 달 전부터 조업 중이던 금미수산 소속 금미305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해적들의 본거지인 하라데레에 억류됐다.
그 이후 17일 금미 305호 지원
소말리아 해적이 삼호드림호 선원들의 몸값으로 2000만 달러를 요구했다.
'하시'라는 이름의 소말리아 해적 지휘관은 21일 호비요에서 연락을 통해 "대형 한국선박인 삼호드림호을 풀어주는 대가로 2000만달러를 요구한다"며 "일부 군함이 우리를 공격하려 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만일 우리가 공격을 당하면 배가 폭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외교통상부는 7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5명을 포함한 삼호드림호의 선원 24명의 신변이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청해부대에 삼호드림호의 우리 선장을 통해 선원 모두가 안전한 상태"라며 "청해부대가 근접할 경우 선원들의 안전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선장이 해적을 자극
지난 4일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해적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 하라데리로 끌려갔다고 유럽연합(EU) 해군 공보실이 6일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공보실은 이어 삼호드림호의 승선 인원은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9명 등 모두 24명이라고 전했다.
삼호드림호는 국내 유조선 가운데 가장 큰 축에 포함되는 30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드림호 추적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6일 "충무공이순신함이 오늘 오전 1시20분께(한국시각) 삼호드림호가 이동 중인 해역에 도착해 삼호드림호 인근에서 기동 중"이라면서 "납치된 삼호드림호는 소말리아 연안을 향해 이동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32만t
어제 오후 인도양 한복판에서 해적선에 피랍된 삼호드림호를 구하기 위해 출격한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은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선을 차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관계자는 5일 "유조선이 30만t급 원유운반선이기 때문에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청해부대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해부대로부터 피랍해역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여서 해적이
정부는 5일 한국인 5명이 탄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 해역에 청해부대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원유를 싣고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던 이 선박은 지난 4일 오후 4시10분(한국시간)께 소말리아 해적에게 인도양에서 납치됐다.
피랍 지점은 인도양의 한복판으로 청해부대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
삼호해운 소속..한국인 포함 모두 24명 탑승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항해중 인도양에서 피랍 추정
마셜군도 선적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 드림호' 가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항해하던 도중 4일 오후 4시10분(한국시간) 인도양(북위 08˚21´, 동경 65˚00´) 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