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ETF는 모두 상장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면 '상장폐지'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상장폐지 직전까지 온갖 잡음에 시달리는 주식과 달리 ETF는 비교적 별 탈 없이 상장폐지된다. 주식과 ETF의 구조적인 차이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해 폐지된 기업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1개로 총 1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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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십억 손실로 완전자본잠식…주식 발행해 수십억 조달 진행하반기 IPO 관련 기술성평가서 ‘A’ 등급 통과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는 나우로보틱스가 최근 잇따른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거액의 손실로 재무 안정성이 훼손됨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나우로보틱스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로부터 상장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인 예비심사를 거치고 나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중 최초로 기업공개에 나서는 오픈엣지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
국내 바이오 기업공개 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암흑기를 딛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드림씨아이에스 등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안착한데 이어 '대어' SK바이오팜을 포함한 후발주자들의 기업공개도 흥행조짐을 보이는 등 분위기가 급반전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2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SK바이오
쿠팡이 글로벌 재무전문가를 또 영입했다. 최근 두 달 사이 벌써 3명째다. 이에 따라 미국 나스닥 상장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쿠팡은 알베르토 포나로(Alberto Fornaro) 신임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쿠팡의 재무를 책임졌던 송경찬 CFO는 연말까지 업무를 인계한 후 회사를 떠
한국거래소가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의 상장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 4일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상장특례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소재ㆍ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티켓몬스터(티몬)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저울질하다, 결국 코스닥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당초 코스피 시장 입성에 눈독을 들였지만, 수년 간 커지고 있는 적자를 감안해 코스닥 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예
2007년 철폐된 시장조성자제도가 10년 만에 부활했다. 적자 상태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관사가 투자자의 손실을 일부 보전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공모가 저평가로 시장을 경직시킬 수 있는 퇴행적 발상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5일 금융위원회는 ‘상장·공모제도
상장기업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 자격이 박탈된다.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에 대해 거래소는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얻어 상장폐지 조치를 취한다. 상장폐지 기준은 △사업보고서 등 미제출 △감사의견 △최종부도 발생 등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해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으로부터 1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거나 반기·분기 보고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다음달 1일 출범한다.
기존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제3의 장내 주식시장이 등장하면서 자본시장의 역학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들로 이뤄진 10개 지정 자문인을 통해 신규 상장을 신청한 기업에 대한 심사를 거
금융당국이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기업이 급감한 것 자체가 증시가 기업 자금조달 창구의 기능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주식시장 진입장벽을 낮춰 더 많은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먼저 금융위는 성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제7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승인 요청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규정(안)’ 및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규정(안)을 재경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주식회사의 인정기준이 개정됐다.
지금까지 주권사장 신청법인은 자본금 등 계량적 상장요건과 ‘이익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