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기자회견 통해 무산 경위 설명 예정
일본 2, 3위 자동차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약 2달 만에 무산됐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통합 협의 중단을 공식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경영통합을 위한 본격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8월
닛산과 혼다가 5일 합병 협상을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닛산은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혼다의 자회사가 되는 제안을 부결하고 혼다와의 경영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통합 협의를 진행할지, 전기차(EV) 등 일부 협업만 계속할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양측은 지주회사 방식으로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