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월호 구조실패와 관련해 해경조직에 대한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민여론 역시 해경에 대해 비판 여론을 쏟아냈던 것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타파크로스와 한국빅데이터연구소는 세월호 사고 이전인 4월 9일부터 해경 해체가 공식발표된 5월 19일까지 41일간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 데이터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간 교신 파일의 편집 가능성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해양경찰청 측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해양경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7일 해명자료를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된 '진도 VTS 교신 녹음파일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와 진도해상관제센터 간의 교신기록이 공개된 가운데 뒤늦은 발표 시점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서해지방해경청은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함이라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해경은 지난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4일이 지난 20일 오후가 돼서야 사고 당일 오전 9시6분부터 세월호와 나눈 교신 내용 녹취록
세월호가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오전 진도 연안관제센터(VTS)와 세월호 및 인근 선박들간 교신내용(범정부대책본부 발표)중 세월호와 관련된 내용 전문을 게재한다. 교신 내용에는 사고 당일 오전 9시부터 침몰하는 순간까지 긴박한 현장분위기가 담겨있다. (괄호는 사고 발생일인 지난 16일 오전 시각)
(09:06)
-진도연안VTS : 세월호, 진
16일 오전 8시 55분. 제주해양관리단 해상교통관제센터에 VHF(초단파 무선 통신기) 신호가 접수됐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가라앉고 있다는 절박한 신호였다. 교신 내용에는 긴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이 나타난다.
다음은 사고 초기 시간대별 교신내용 전문
< VHF 채널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