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업계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존 국공립 극장에만 적용되던 ‘거리두기 좌석제’가 민간 공연장까지 확대됐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지만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규모가 작은 소극장일수록 상황은 더 안 좋다.
공연계는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서 공연
"공연계에 있는 사람들의 생존이 걸려 있습니다."
10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만난 임수현 산울림 예술감독이 한 말이다. 극단 산울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공연을 통째로 날렸다. 이번에 다시 공연을 재개하지만 '거리 두기 좌석제'로 40석밖에 관객을 받지 못한다. 그래도 더 힘든 상황에 놓인 소형 극단을 위
"준비한 공연 두 개가 취소됐어요. 공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는 시점이 온 거죠. 하지만 계속해서 공연을 올리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0일 서울 마포구 산울림 소극장에서 연극 '모지리들'의 신진호 연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무대를 올리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소극장 산울림은 올해 고전극장 주
60년 동안 연극 인생을 살아온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임영웅 대표는 1955년 ‘사육신’을 연출하면서 연극계에 데뷔했으며 1969년 ‘고도를 기다리며’
때로는 블라디미르였고, 때로는 에스트라공이다. 내면의 다툼을 벌인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5월 17일, 서울 소극장 산울림)의 인물들이다. 그리고 나와 우리의 이야기다. 거추장스러울 것 하나 없이 간결한 그 무대는 초연 45주년을 맞이했다. 소극장 산울림 개관 30주년, 거쳐간 배우들만 해도 41명, 수상 경력 80여회가 넘는 ‘고도(Godot)를
컬투쇼 박혁권이 화장실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이 배꼽을 잡았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박혁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혁권은 최근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 게스트로 출연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혁권은 “사실 평소 운동을 잘 안 한다”면서 “‘무한도전’에서 베개싸움을 한 후 화장실에서 피오줌을
소극장산울림 개관 27주년 기념공연 두 번째 ‘동행’이 9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소극장산울림의 무대에 오른다.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꿈 깨어나서’에 이은 마지막 이야기인 이번 작품은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두 남녀의 끝나지 않은 사랑을 진솔하고 애절하게 보여준다.
‘동행’ 속 두 남녀는 기적 같은 만남을 통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