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전무한 소방병원이 서울시 최초로 탄생한다.
서울시는 시립병원을 경찰병원이나 군병원 같이 소방관들을 위한 전문 소방병원(119 안심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소방병원 건립을 검토해 왔지만 막대한 비용 등 문제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찰병원의 경우 연평균 300억 원 이상 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무상 부상이나 질병으로 요양 중이어서 수당을 받지 못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특별위로금이 지급된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11일 공포됐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소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재난 현장에서 다쳐 일하지 않고 요양 중인 소방공무원에게는 수당 일부가 지급되지 않는다.
직무수행 중 큰 공을 세운 소방공무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