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은 개발 중인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EN001’의 듀센 근이영양증(DMD) 환자 대상 한 단회 정맥투여 임상 1상 결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신경학(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실렸다.
DMD는 진행성 근이영양증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유전성 질환
“뇌전증은 어느 인종, 연령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모두 뇌전증을 잘 이해하고,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본관에서 ‘2025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전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하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서울 강북구가 오는 3월 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5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접수는 5일부터 시작한다.
강북구 명사특강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지혜와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문, 사회,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국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내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가 ‘필수의료’이며 통증의학도 예외가 아닙니다.”
신진우 대한통증학회 회장(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모든 의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의료개혁이 조준해야 하는 문제는 ‘기피의료’이며,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비필수라는 오명을 쓰는 분야는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본지는 최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올해 1월 대
저출산 여파로 지난해 아동인구(0~17세)가 7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적인 합계출산율 반등이 없다면 2029년부터는 우리 사회가 경험해본 적 없는 인구절벽에 직면하게 된다.
통계청 국내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아동인구는 687만6000명으로 전년(707만7000명) 대비 20만1000명(2.9%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료개혁 정책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비쳤으며, 교육을 정상화할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재촉했다.
김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의료계 현안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김 회
독감 환자가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소아·청소년 감염병 예방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협회는 15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아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와 백일해 등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소아·청소년층 환자도 집중적
팬데믹(대유행·pandemic)은 장티푸스, 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인플루엔자같이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현상을 말하며, 코로나19를 떠올리면 됩니다. 에피데믹(국지적 유행·epidemic)은 이런 질병들이 특정지역에만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중국과 홍콩에서 발생했던 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SARS), 중동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던 중
지자체마다 노인 대상 교육과 모임 활동이 한창이다. 5명이 모이면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의 일상에 활력을 제공하는 요소가 많은 것은 좋지만, 이제는 섬세함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
본지는 최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지하 1층에 운영
이대목동병원은 새해 첫날 고위험 세쌍둥이 산모의 출산을 무사히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세쌍둥이를 임신해 31주 3일째를 맞이한 산모 A씨는 1일 새벽 4시경 진통을 느껴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자센터에 입원했다.
산모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대량 출혈이 발생하며 자궁파열로 이어졌지만, 평소 쌍둥이를 비롯해 다둥이 분만에 노하우가 풍부한 이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소식을 아이들이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접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의료 전문가들이 당부했다. 성인들 역시 다양한 애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를 돌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30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을 향한 위로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새로운 해외진출 병원 모델을 제시하며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을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12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 하노이)’은 한국 의료법인이 현지 파트너 없이 해외 의료 시장에 독자 진출한 첫 사례다. 과거 의원급 병원의 단독 설립은 있었지만 병원급 이상은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준호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의 치료비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준호는 오래전부터 JYP엔터테인먼트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자원봉사 음악회에 참여하고, 병동을 찾아 환아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위원회와 만남을 갖고 의료공백과 의과대학 휴학 등 의료계 혼란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19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국회 측 요청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병원가와 의과대학에 당분간 혼란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과 의대 증원 등 윤 대통령이 밀어붙였던 의료개혁 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구심점인 대한의사협회 회장마저 공석인 상황이다.
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병원과 의대를 둘러싼 혼란을 수습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임현택 전 회장 불신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을 이어받을 차기 회장 선거를 본격화했다.
차기 의협회장은 전공의 공백과 의대생 학업 중단을 수습하고, 여러 직역의 회원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멈춰선 윤석열표 의료개혁에 대한 대응 전략도 마련하는 등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10일 의협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내 병원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에 그치지 않고 온기를 베풀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6일 병원계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27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등 50여
6일부터 영아 동거가족까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확대
서울 서초구가 6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의 동거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까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
백일해는 소아 감염 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의 하나로,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7-19세 소아·청소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등산을 하는 동창 모임에서 가장 빠릿빠릿하고 가장 산을 잘 타던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환갑을 앞두고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이 친구는 와송이 암에 좋다, 마가목이 당뇨에 좋다, 개똥쑥이 간에 좋다 등 건강기능식품 예찬론자로 파킨슨병 진단 후 이런저런 건강기능식품을 지나치게 남용하다 간이 나빠져 사망하고 말았다.
당뇨 가족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