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가 교보생명에 손해배상 중재 신청을 예고한 가운데 신창재 회장이 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신 회장은 17일 개인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한 점도 없지 않지만 나름 고민한 끝에 교보를 지키고 기업공개(IPO)의 성공을 위한 고육책으로서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 등 새 협상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엠피씨가 대규모 손해배상 중재신청 피소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엠피씨는 전일 대비 8.92%(170원) 하락한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30원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저점도 갈아치웠다. 대우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엠피씨는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엠피씨는 심양민샹과기유한공사가 103억94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중재신청을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에 신청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6.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심양민샹과기유한공사가 투자한 한울정보기술이 지난해말 이후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한울정보기술 및 대표이사 백씨, 최대주주인 엠피씨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인 정기선(32) 씨가 본격적인 3세 경영 채비에 나섰다.
1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기선 씨는 4년 만에 현대중공업 부장으로 복귀, 이날부터 울산 본사 경영기획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업계에선 본격적인 3세 경영의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촌형인 정의선(43)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과 정지선(41) 현대백화점 회장이 이미 최
범 현대가인 현대중공업과 KCC가 폴리실리콘 합작사업을 두고 소송전에 돌입했다. 합작사 KAM에서 현대중공업이 철수하면서 일어난 잡음은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의 자회사인 KAM은 지난달 21일 대한상사중재원에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금전적 손실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중재신청을 했다.
KAM은 2008년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전문업체인 미국의 랜도(Landor)사로부터 계약위반에 따른 배상금 20만달러를 받게 됐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이 지난 1월 대한항공이 랜도사를 상대로 제기한 CI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중재신청에 대해 20만 달러를 배상하고 중재문에 사과문을 기재토록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 6월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업체인 미국의 랜도사를 상대로 CI 계약 위반 등의 이유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 중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창사 35주년을 맞은 2004년을 기해 대한항공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2003년 6월 랜도사와 CI 용역계약을 체결, 랜도사는 2004년 9월까지 대한항공 CI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