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특허 등록됐다. 미국 특허청이 NT-1 줄기세포주를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인정한 셈이어서 복귀를 암중모색 중인 황 전 교수의 거취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법원서도 잇따라 승소 = 황 전 교수는 8년 전 논문 데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복제의 귀환(Cloning comeback)’이라는 제목의 기획기사를 통해 황우석 박사의 근황을 다뤄 전세계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이처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황박사의 배아줄기세포복제에 대해 연구윤리 문제를 제기해 황 박사의 몰락에 기폭제 역할을 한 바 있다.
일본 도쿄 주재 네이처 기자는 지난해 12월 황
황우석 박사가 설립한 에이치바이온과 수암재단의 관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바이오 설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사람은 수암재단 박병수 이사장이다.
박병수 이사장은 에스티큐브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박병수 이사장이 참여했고, 등기 이사는 박병수 씨의 대리인으로 불리고 있는 조영석 씨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