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시멘트 업계와 수출입 중소기업 등 산업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내 시멘트 업계의 누적 피해 규모는 약 1051억 원에 달한다. 지난 6월, 8일간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액(1061억 원)
#플라스틱 의자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A업체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해외 거래처에 납품이 지연되면서 해당 거래처가 현지 정부에 지체금을 물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건초를 수입해 판매하는 B사는 수입한 건초를 창고에 이동해 보관 중이지만 컨테이너당 약 20만 원 규모의 이고(화물 보관 장소를 옮기는 것)비용에다 일일 단위로 매겨지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는 등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수출입 중소기업 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환율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업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409.7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건 장 마감 기준으로 2009년 3월 20일(141
중기중앙회·중기硏 '환율상승의 中企 수출영향과 정책과제' 이슈리포트 수출입中企 환율영향 "이익 또는 영향없음 69.5%…피해발생 30.5%"리포트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 기회로 삼아야"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지나친 우려를 하기보다 수출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도한 불안은 외환시장 안정에는
#중국에 원단을 수출하는 A 중소기업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진 봉쇄조치에 영업 활동은 물론 물건 조차 제대로 팔지 못했다. 이 기간 중국 수출액은 사실상 제로였다. 코로나 직전 중국에서 매달 2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지만 봉쇄 이후엔 월 5000만 원을 밑돌고 있다. 봉쇄조치는 지난달 풀렸지만 두 달 넘게 이어진 극단적 조치에 중국 내수시
하나은행은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하나 빌리언달러통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빌리언달러통장은 외화 결제와 해외송금이 빈번하고 환리스크 관리에 수요가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내놓은 전용 외화 입출금통장이다.
27개 외국 통화 중 최대 10개 통화까지 예치할 수 있다. 실적 조건 없이 △해외 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의 채산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7곳은 수출입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입 중소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실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중소기업 수출입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
대금결제 차질 등 피해 속출에…만기도래 대출 상환 1년 연장러ㆍ우크라 거래비중 높은 기업…3년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현재까지 대금결제 차질 등 피해를 입었다는 국내 중소기업이 225개사로 나타났다. 정부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강력한 경제 제재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입 중소기업 및 관련 협력사 대상으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물류난이 1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3일 전국 수출입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물류 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을 묻는 말에 ‘좋을 것’이란 응답이 40.4%를 차지했다. ‘보통’이
#. 인천에 있는 기계 부품 제조기업 A사는 갑갑하다. 바닷가에 있지만 정작 제품을 수출할 길이 없어서다. 운임이 작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지만, 그 값을 낼 수도 없다. 제품을 실어 나를 배를 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 기계 부품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B도 재고 비용과 화물 보관 비용만 불어나고 있다. 제품을 배에 실어야 계약이 끝나지만, 선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 투자국인 베트남도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입국금지, 비자발급 중단 등 봉쇄(Lock-down) 조치를 시행해 양국 교류가 제한되고 있다. 이에 한국기업데이터가 베트남 대상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선다.
11일 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는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은 외부감사를 받는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별도의 담보요구나 신용평가 절차 없이 재무제표에 기반한 정량심사만으로 대출을 지원해 신속한 자금지원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적체된 긴급경영안정자금이 보름 이후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박영선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홍천표 서울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정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등 국내 중소기업 지원기관도 피해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장 가격 인상과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배부를 비롯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수출금융 지원 확대, 중국 진출 중소기업 현지 지원 등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
주요 시중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책을 잇따라 내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 규모를 확대한다. 또 기존 대출 상환 일정도 유예한다. 기존 대출 상환을 연기하거나 대환할 때 금리를 최대 1%포인트(p) 감면해준다. 신한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교민과 한국 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유관기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피해 방지를 위해 31일 대책회의를 열었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유관기관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서는 글로벌성장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과장, 담당사무관이 참석한다. 유관기관에는
수출입 중소기업은 올해 대외리스크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EU체제 불안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가장 우려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지난달 수출입 중소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한 이슈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EU체제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
KEB하나은행은 지난 8일 수출입 중소기업 임직원 200여 명을 초청해 ‘KEB하나은행 수출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도 국내외 경제·환율 전망과 환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상춘 박사(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와 하나은행의 연구위원, 외환딜러 등이 미국 대선결과로 인한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이
신한은행은 오는 11일 수출입은행과 함께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온렌딩 대출 고정금리 상품을 금융기관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정책 자금을 제공받은 신한은행이 심사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별해 자금을 지원하는 간접대출이다.
대상 기업은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대출 신청은 최소 원화 1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긴급 금융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9월 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의 자금을 대출하고 영업점장에게 1%의 추가 금리 감면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인 대출금도 최장 1년 범위 내에서 원금 상환없이 전액 만기연장 지원과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