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의식 없이 일에 매진해야 한다. 사업은 쉽지 않다. 특히 연예인이 사업을 한다는 편견을 깨기가 무척 힘들다. 지금도 직원들에게 얘기하지만 연예인 CEO라는 생각은 버리라고 한다. 연예인 출신은 떼 내야 할 꼬리표였다. 나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의식을 버리고 내가 하는 일에 미쳐야 성공할 수 있다.”
150여 명의 직원을 둔 웨딩업계 1
한 대형 마트의 주스 코너,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주스들이 빼곡하다. 이곳에 있는 수많은 주스 제품 중 하나는 뜻밖의 인물이 유통한다. 개그맨 장웅이 판매하는 ‘팁코 주스’가 그 주인공이다.
다른 많은 연예인들처럼 장웅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섣불리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경우도 여러 번이었다. 그래서 이번 사업은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했
수많은 연예인들이 부업에 뛰어들었지만 그 모습은 제각기 다양하다. 스타란 위치를 이용해 홍보 위주로 활동하는 연예인부터 발 벗고 경영에 뛰어든 연예인까지 각양각색의 창업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연예 활동보다 부업 수입이 더 쏠쏠한 경우에는 아예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한다.
부업을 사랑하는 연예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들은 투자는 물론 운영에 적극적
하루가 멀다 하고 스타들의 부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리 김준희 진재영 등 수백명에 달하는 연예인들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강호동의‘강호동의 678’ 이수근의‘이수근의 술집’ 허경환의 ‘허닭’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프랜차이즈 술집이나 음식, 식품사업을 펼치고 홍진경 오지호 김나운 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은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정형돈의 돈까스
“처음에 마이너스 통장 잔고 20만원과 친구에게 빌린 돈 100만원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첫 달 매출은 400만원 이었고, 지금은 연 매출 20억원이에요.”
연 매출 20억원의 쇼핑몰 CEO로 변신한 방송인 백보람의 성공담이다. 여성의류 쇼핑몰로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는 백보람 뿐 아니라 진재영 유리 황혜영 김준희 등이 있다. 이 중 진재
스타들은 거주지로 서울 강남을 많이 선택하기도 하지만 사업 근거지로도 강남을 선호하고 있다.
가수 세븐은 지난 2011년 지인과 함께 찜닭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열봉찜닭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역에 열봉찜닭 1호점을 시작으로 3월 현재 전국 4개의 직영점과 7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점은 연매출이 9억원에 이른다. 세븐은 지난 3
제 아무리 톱스타라 하더라도 한치 앞을 장담할 수 없는 곳이 대한민국 연예계 아니던가. 이에 많은 연예인들은 재테크나 부업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분야는 올 2분기 거래액이 6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여자스타들은 의류쇼핑몰 사업에 주로 뛰어 들고있다. 이혜영(미싱도로시)·이소라(우드리)·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