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 주요 병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서방권과의 평화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 궁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러시아군의 개입이 원래 있었던 목표를
시리아 평화회담이 내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특사는 내년 1월25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미스투라 특사는 대변인을 통해 “시리아의 모든 평화회담 당사자가 이번 평화회담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내년 1월 시리아 평화회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평화협상이 별다른 진전 없이 종료한 가운데 협상을 중재한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특사가 1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브라히미 특사는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이날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을 만나 최종 담판을 시도했으나 시리아 정부 측이 권력이양을 위한 과도정부 수립에 대한
시리아 내전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평화회의인 이른바 ‘제네바-2 회담’이 22일(현지시간) 열린 가운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1차 회의가 종료됐다.
유엔이 주최한 이 회담에는 39개국의 외무장관과 4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회담에서 2012년 6월 1차 제네바 회담에서 합의한 과도정부 수립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각 국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전화를 통해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은 아직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두 정상은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인 ‘제네바-2 회담’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제네바-2 회담은 22일 스위스 몽트뢰와 제네바에서 개막한다.
유엔이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국제 평화회담’에 이란 정부를 초청한 것을 철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이란 정부를 제네바-2 회담에 초청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부는 당초 제네바-2 회담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을
시리아 평화회담이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란의 참여가 일단 배제됐다고 주요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는 아널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미하일 보그다노프·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비롯 시리아 인근 국가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담
유엔은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국제평화회담(제네바-2 회담)을 내년 1월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1년7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시리아 정부와 반군 등 당사자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회담은 2012년 6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이틀간의 회동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전날 양자회담에 이어 이날 오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맹(AL) 시리아 특사와 함께 3자 회담을 했으나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