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이 지난해부터 인상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전망이 주목된다.
11일 식품업계와 KTB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식품 가격 인상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정권 임기 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흐름을 보였다.
2009년과 2010년 주요 식품 인상 건수는 8건, 12건인 반면, 2011년 32건으로 증가했다. 12월 대선이 치러진 201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식음료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맥도날드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 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이다.
지난해도 맥도날드를 시작으로 롯데리아, 버거킹 등 가격이 오른 바 있어 햄버거 가격이
중국의 물가 상승이 예상과 달리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5%에 달할 것이며 적어도 8월까지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6.4%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 식품 가격 상승을 주도
식품대기업들이 정부의 제품가격 인상 억제 압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는 등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독과점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올릴 때와 내릴 때 반영 기간이 다르다”고 경고해 기업 제재로 이어질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30일에는 동방선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후보에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