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 감사 선임은 주주총회의 전속 권한이기 때문에 별도의 임용계약이 필요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3일 이모 씨와 황모 씨가 신일산업을 상대로 낸 이사 및 감사 지위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이미 주총에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던 신일사업의 사외이사 선임이 정당했는지 여부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개인 투자자 황모 씨가 신일산업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결의 취소소송 상고심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건은 다른 사람 명의로 주식을 인수한 경우 명의를 빌려준 사람과 명의를 빌려받은 사람
[최대 주주 김영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 19.4% 매각 대상]
[M&A]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선풍기 시장 1위 기업인 신일산업이 매물로 나왔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일산업은 최근 매각 주관사로 메티스톤캐피탈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지난 15일부터 잠재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문)을 발송 한 것으로 확인
‘선풍기 명가’ 신일산업이 또 다시 진흙탕 싸움에 빠지면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을 차지하려는 적대적 인수합병(M&A)집단과의 긴 공방이 2년째 이어지고 있고, 수위도 점차 극에 달하고 있어서다. 최근엔 적대적M&A집단 측에서 횡령 혐의로 경영진을 검찰 고발했다는 주장까지 하면서 신일사업을 흔들고 있다.
마일즈스톤
120억원대 기업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 신일산업 회장의 경영권을 배제해달라는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법 민사 31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가 김영 신일산업 회장을 상대로 낸 이사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오는 20일 오후 3시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일즈스톤인베스
수원지방법원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신일산업과 주주 황귀남씨의 의결권 행사 금지 소송에 대해 신일산업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 결정으로 신일산업은 오는 30일 주주총회 표 싸움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29일 수원지방법원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황귀남 명의의 신일산업 주식 488만1397주 전부와 공동보유관계에 있는 강종구, 윤대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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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기업 55% 실적 정정공시
감사 전후 실적 수정 투자 유의
상장기업의 절반 이상이 감사 전후로 실적이 뒤바뀌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기업은 흑자에서 적자로, 혹은 적자폭이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 産銀 사외이사 선임 ‘회장님 입맛대로
선풍기 제조업체 신일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과 경영권 분쟁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표 대결을 해야 하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데다, 법적분쟁까지 진행 중인만큼 신일산업 측은 기존 주주들의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기존 주주들의 믿음과 지지를 끝까지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신일산업 주주님
법원이 김영 신일산업 회장과 적대적 M&A를 시도 중인 개인투자자 황귀남씨 등에 대해 각각 의결권 행사금지결정을 내리면서 신일산업 경영권 분쟁 향방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1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김영 신일산업 회장과 적대적 M&A를 시도 중인 개인투자자 황귀남씨 등에 대해 각각 의결권 행사금지결정을 내렸다. 이로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신일산업이 급기야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받았다. 임시주주총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영권 분쟁이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은 6일 오후 신일산업을 압수수색 해 회계장부 등을 가져갔다. 12월1일 이전에 열리는 임시주총을 앞두고
휴바이론과 신일산업.
두 회사 모두 경영권 분쟁일 겪고 있지만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여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휴바이론은 가격제한폭(14.89%)까지 치솟으며 926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바이론이 급등한 것은 이도헌 엘앤케이글로벌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현재 이 대표는 통합 기계경비 전문회사인 에버가드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
3월 둘째 주(10~14일) 코스피는 ‘중국 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 등 대외변수에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채 1920선을 밑돌았다. 지난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대비 54.78포인트(-2.77%) 하락한 1919.9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초 1880선까지 떨어졌다가 같은 달 말 1980선을 육박하며 회복세를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