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011년 가스전 계약 체결4.2억弗 투자했으나 치안 악화로 중단이라크 내각, 3월 사업 보상안 승인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 내전 여파로 애물단지가 된 ‘아카스 가스전’ 개발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가스공사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의 보상비를 받는다.
26일 본지가 입수한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 계획’ 내부문서에
정부가 무리하게 해외 자원개발 투자에 나섰다가 부실 등으로 빚더미에 오른 자원 공기업의 구조조정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저유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매물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자원개발 투자로 부실을 털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각사 재무상태표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3개 자원공기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30일 퇴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이임식을 열었다. 2016년 10월 취임 후 1년 7개월여 만으로 3년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
강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 3사가 2003년 이후 해외자원개발사업에 31조4000억원을 투자했으나 이미 확정손실액이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김영호 사무총장은 3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감사원이 착수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성과감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2003년 이후 석유·가스·광
이명박(MB) 정부의 ‘묻지마식’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 인한 손실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주요 자원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광물자원공사가 116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쏟아 부은 돈만 31조원을 넘어섰다. 투자비를 회수할 길이 막막한 데도 충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지 않아 자원개발사업을 위해 끌어다 쓴 자금 중 금융부채 비중이 모
박근혜정부에서 이명박 정부 때 이뤄진 주요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1일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특위 소속인 정의당 김제남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한 민관합동 총괄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013년 10월 ‘에너지 공기업 재무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엔 오는 2017년까지 자산 구조조
정부가 고조되고 있는 이라크 정정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우리 기업과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등 대책 수립에 나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코트라에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플랜트산업협회 등에 속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라크는 지난 10일부터 수니파
이라크 정정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윤상직 장관은 특히 이라크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사업의 최우선 지원을 강조했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이날 오후 석유공사, 가스공사 및 주요 수출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라크 사태와 관련하여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외신 등에
한국가스공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사업 조정,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0조5262억원의 부채를 줄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우선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정해 약 8조2000억원을 감축하고 국내외 자산을 팔아 약 80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해외자산 중에선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지분 47%(3700억
해외에서 연일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대규모 플랜트 공사 계약이 임박해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1월 수주액은 7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계약기준)은 총 2억383만6000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억4945만3000달러
STX중공업이 이라크 가스전 공사 수주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전일보다 270원(7.22%) 오른 401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매수창구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STX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의 해외 자회사인 ‘KOGAS AKKAS B.V.’와 4716억원2960
STX중공업은 이달 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코가스 아카스’와 4억49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TX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이라크 안바르주 지역에 총 연장 길이 550km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아카스 가스전과 연결하게 된다. 이라크
STX중공업이 대규모 가스 수송관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STX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11.67%(380원) 상승한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코가스 아카스(KOGAS AKKAS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개발 사업에 총 1억1700만달러의 보증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증 지원은 선수금환급보증 4600만달러와 계약이행보증 7100만달러로 이뤄졌다.
이번 보증은 자원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민간건설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금융으로 뒷받침함으
대우건설은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에서 약 7억862만달러(한화 약 79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중앙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KOGAS AKKAS B.V)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 아카스 가스전의 천연가스 처리를 위한 가스 포집시설과 가스중앙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이라크 안바르 지역의 한국가스공사 가스전에 1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지 계약자 4명이 숨지고 최소 2명의 현지 직원들이 납치됐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괴한들이 (안바르주) 아카스 가스전에서 일하는 현지 회사 본부를 공격했다”면서 “총을 쏘고 4명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아카스
한국가스공사는 창립 후 해외 천연가스 도입과 안정적인 국내 가스공급에 주력해 왔다.
특히 14년 전인 지난 1997년, 오만과 카타르 가스전 지분참여를 시작으로 천연가스 상류부문사업(자원탐사·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이후 10년간 예멘,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미얀마 등으로 투자지역을 넓혔는데 모두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로 참여했다.
가스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