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고가 미술품 소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받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주요 화랑에 업무 협조문을 보내 3개 작품에 대한 매매를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작품은 로이 리히
철사를 여러 방향으로 구부리고 연결해 만든 입체 조형물이 공중에 매달려 천천히 회전한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1898~1976)의 작품 30여 점이 4일부터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 ‘CALDER’를 통해 전시된다.
이날 칼더의 모빌과 청동, 회화 작품 등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알렉산더 스터링 칼더 로워 칼더재단 이사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 달 12일까지 본점 본관 4층 연결 통로와 이벤트홀에서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윈터 아트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윈터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김리아갤러리’에서 엄선한 유명 작가 미술품과 그 공간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명 한정판을 함께 소개한다.
작품 가격은 200만 원 대부터 7000만 원대까지
"수천만 원대 작품이요? 1억 원 이상의 작품도 계속 나가는 분위기예요."
15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에서 만난 갤러리 관계자는 미술품 판매 실적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만난 갤러리 관계자들은 밀려드는 구매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같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13일 VVIP 사전 관람을
백화점들이 VIP 고객을 잡기 위해 미술 콘텐츠 강화에 힘쓴다. 미술품은 온라인으로 떠난 고객들의 발걸음을 오프라인 점포로 끌어들일 수 있는 탁월한 집객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이른바 ‘큰손’ 고객이 많아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감상 및 구입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30년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예술 작품으로 물들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아트슈머(art+consumer)’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본관 3층과 4층 명품 매장 사이 아트월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봄맞이 ‘블라섬 아트페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선보이는 이번 ‘블라섬 아트페어’에서는 100만원대부터 2억5000만 원대의 작품까지 다양한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 거래액이 1880억5000만원을 기록, 970억원이었던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국내 9개 경매사(서울옥션ㆍK옥션ㆍ아이옥션ㆍ에이옥션ㆍ마이아트옥션ㆍ아트데이옥션ㆍ옥션단ㆍ꼬모옥션ㆍ옥션온)의 ‘2015 국내 미술시장 연말결산’을 집계해 22일 발표했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5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PICASSO TO JEFF KOONS : The Artist as Jeweler’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12일부터 72일간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된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만 레이
증시가 불안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강남부자들이 미술품 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강남부자들은 지난해 런던과 뉴욕 경매시장에서만 에드바르트 뭉크를 비롯해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폴 세잔, 잭슨 폴록, 바넷 뉴먼, 리히터, 알렉산더 칼더, 이브 클랭, 프란시스 베이컨, 셰리 레빈 등 인상파와 근·현대 미술가들의 수작을 2조원 이상
재벌가의 비자금 수사 때마다 단골로 거론되는 서미갤러리 때문에 유통업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세계와 아모레 등 일부 유통기업들이 많게는 수백억원에서 적게는 수억원까지 서미갤러리와 미술품을 거래한 사실이 다시 불거지면서 자칫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최근에는 검찰이 CJ그룹 비자금 의혹을 집중 조사 중인 가운데 서미갤러리를 통해 미술품을 사들
바야흐로 바캉스·나들이의 계절이 도래했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나들이를 간다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바쁜 업무에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꽉 막힌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심신이 지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도심을 벗어난 나들이가 쉽지 않다면, 나들이뿐 아니라 플러스 알파까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신세계백화점은 전통과 현대의 미학이 조화를 이룬 하나의 작품으로 ‘쇼핑 공간’을 넘어 휴식과 감동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신세계백화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건축물들은 거장들의 예술혼이 담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국내 최초로 ‘미술관 같은 백화점’을 콘셉트로 지난 2007년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