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분야 등에서 중국을 대체할 국가로 인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중장기·전략적 관점에서 인도와의 반도체 등 전략산업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브리핑 '인도태평양 시대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과 과제'에 따르면, 연구진은 인도에 대해 "안보 측면에서 인도양·남아
작년 1%대 성장 그친 대만, 올해는 3%대 전망반도체 수급 활성화 기대되지만팬데믹 전 성장세 어려울 듯대만, 중국 의존도 낮출 방안 불분명중국 봉쇄·침공 가능성, 최대 변수“한국이 가장 큰 피해”
반중·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총통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새해 대만과 중국 간 갈등 심화는 불가피해졌다. 그만큼 대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게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협정 협상 추진과 관련해 대(對)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공청회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이하 통상절차법) 제7조에 따라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기에
미국 정부가 유럽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에 대한 불법보조금을 문제 삼아 유럽산 수입품에 부과한 보복관세의 일부를 인상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에어버스 항공기에 부과하는 관세의 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한다며 오는 3월 18일부터 이 조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직속
정부가 아세안 국가들과 FTA 체결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 산업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필리핀과 상반기 내에 FTA를 타결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와는 올해 안으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발효할 전망이다.
두 나라와 협정을 맺으면 아세안 5대 교역국인 베트남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무역협상 타결 유예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골프 회동 후 트위터에 “일본과의 무역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 농업과 소고기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더 많은 부분은 7월 일본 참의원 선거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적었다. 7월까지 협상 타
영국과 스위스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통상 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CNN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날 스위스 베른에서 만나 양자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오는 3월 29일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 양국 간 새 양자협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이어 일본을 새 무역 전쟁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중간선거 결과 여당인 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유지하고 민주당은 하원을 8년 만에 탈환하는 ‘트위스트 의회’가 형성됐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선호하는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계속 밀어붙일 전망이라고 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새로운 양자 무역협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26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상품 무역을 자유화하는 물품무역협정(TAG)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TAG는 재화만을 다뤄 투자와 서비스 분야가 포함된 자유무역협정(FTA)보다는 범위가 좁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을 놓고 전형적인 ‘밀고 당기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 초대형 관세 폭탄을 터뜨릴 것이라고 위협하는 가운데 새로운 무역협상을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국 고위 관리들은 이번 주 류허 부총리 등 중국 협상대표들에게 새로운 무역협상 회의를 제안하는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와 연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이르면 다음주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2018회계연도 지출예산 서명식에서 한미 양측이 협정 갱신을 마무리하는 데 “매우 근접했다”며 “우리는 훌륭한 동맹과 훌륭한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도이머이(개혁)’의 기반을 다진 판 반 카이 전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호찌민시 외곽에 잇는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85세.
이날 ABC뉴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고향인 호찌민시 외각 쿠치에서 사망했다. 카이 전 총리는 1985~1989년에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의장으로 일했고, 1997년부터 2006년까지 9년 동안 베트남에서 총리직을 수행했
세계 자유무역 질서가 하루아침에 두 갈래로 찢어지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퍼스트’에 바탕을 둔 보호무역주의가 그 방점을 찍는 날 11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일명 ‘TPP11’에 서명하면서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일본과 캐나다 호주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가하는 11개국이 ‘TPP11’ 서명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역내 자유무역을 촉진하는 협정에 환호와 기쁨이 앞서는 대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훼방을 놓을지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취임 2년차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압박이 오는 11월 중간선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 CN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연두교서에서 11월 중간선거 승리를 의식해 전방위적인 통상압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가진 세계경제포럼(WEF,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고 나서 베트남이 미국과의 새 무역관계 형성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한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다. 트럼프가 동남아 정상과 회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푹 베트남 총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TPP를
미국 상원이 보호무역주의 강경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지명자를 최종 인준했다. 이로써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은 11일(현지시간) 찬성 81표, 반대 15표로 라이트하이저 인준안을 가결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라이시저를 공식 임명하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미국 측 협상 대표로 강경파이자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확정돼 한미 FTA 개정 요구 등 압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통상업무를 외교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담당 부처 장관 등은 물론 관련 조직 구성도 못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글로벌 무역질서를 다시 세우고 있다. 전 세계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과 일본, 유럽 등 핵심 무역파트너들로하여금 줄을 세우는 등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 연차총회에서
일본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다자 협상보다 양자 무역 협정을 선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아소 부총리는 “양자 협상은 생각보다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했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공들여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