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고밀도폴리에틸렌(이하 HDPE)으로 만든 어선이 개발된다.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HDPE 소형어선 건조가 추진된다. 우선 7척을 건조하고 3년 뒤엔 HDPE 소형어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기존 소형어선의 97%를 차지하는 섬유강화플라스틱(이하 FRP)은
강원도와 전라남도에 두 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새로 생기고, 부산광역시와 전라북도의 기존 규제자유특구에 실증사업이 추가됐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특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강원도에 이용하지 않은 산림바이오매스 청정수소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구와 전남에 친환경 HD
2톤 이상 모든 어선에는 의무적으로 조난버튼(사진)이 설치돼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해양사고 구조체계에 있는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어선안전국),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인근 어선까지 사고 신호를 모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어업인(98.8%)은 손에 자주 익은 무선통신기나 휴대폰를 통해 한 곳에만 사고를 신고해 유관기관 간 사고 정보를 공유하다
앞으로 선원실이 갑판 상부에 있고 간이화장실에서 독립된 공간의 전용 화장실로 개선된 표준어선이 건조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행된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에 따라 건조된 제1호 표준어선이 4일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어선 내 선원실, 화장실 등 복지공간은 조업활동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이다. 그러나 증‧개축이
앞으로 어선을 건조ㆍ개조할 때 복지공간을 추가할 경우 허가톤수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강제는 아니지만 허가톤수 제외라는 혜택을 주는 만큼 대부분 설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을 강화하고 어업인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고시)을 마련하고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한
10일 오전 해경이 독도 인근에서 표류하던 어선을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독도 남동방 21마일(약 34km) 이사부 해산 해상에서 선원 5명을 태운 어선이 항해 중 추진기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이라는 구조 요청을 받고 인근 경비 중인 3007함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20여분 만
해양수산부가 2020년까지 어선사고 사망·실종자를 연평균 97명에서 68명으로 30% 감축하는 대책을 내놨다.
또 사고위험 어선의 입출항 통제,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교육 의무화 등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제정도 올해 추진한다.
해수부가 21일 발표한 '2016년 연근해 어선사고 예방 대책'에 따르면 전체 등록선박 7만7731
앞으로 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로 어선 구조신고가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는 7일 KT와 협업해 내년 1월까지 해수부 국가어업지도선 21척에 위성을 활용한 LTE 소형 기지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어업지도선 내 설치할 기지국은 KT가 그룹사인 케이티샛(KT SAT)의 위성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통신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위성 신호를 LTE로 변환해
해양수산부 내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로 편성됐다.
해수부는 2015년 예산과 기금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4조6004억원보다 1046억원 늘어난 4조705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4조3796억원보다 3254억원(7.4%) 증가한 규모로, 1996년 해수부가 생긴 이래 최대 수준이다.
국회 심의과정에 증액되거나 감액된 주요 사
남빙양 해상에서 조난 위기에 놓인 크릴 조업선이 동원산업 소속 ADVENTURE호의 도움으로 극적 구조됐다.
21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03시 45분경(현지시간) 남빙양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동원산업 소속 트롤선 ADVENTURE호가 칠레 국적 크릴 조업선 BETANZOS호로부터 조난신호를 접수하고 구조활동에 나섰다.
구조 당시 BETA
한국이 북극이사회 정식 옵저버(Observer) 자격을 획득해 북극해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이사회 제8차 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정식 옵저버 자격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극이사회는 북극권의 환경보호,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거버넌스다. 미국, 러시아, 스웨덴(
국토해양부는 17일 주성호 제2차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 일행이 남극 테라노바베이(Terra Nova Bay)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현장에서 부지확정기념식을 갖고, 남극 제2기지 건설의 의지를 다졌다고 이날 밝혔다.
장보고기지 건설은 우리나라가 지난 지난 1988년 남극에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한지 25년만의 일이다. 세종기지가 지리적으로 남극 최북단의
국토해양부는 극지 쇄빙(碎氷)연구선 아라온호가 25(한국시각)일 오후 5시10분경 남극 인근에서 빙하에 부딪혀 조난중인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Sparta)호에 도착해 실제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라온호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선박수리를 지원하고, 27일 조난어선을 얼음이 없는 아이스 프리 존(Ice Free Zone)까지 쇄빙 인도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