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대출 성장에 집중연체 잔액 1년 새 26% 증가올해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지역 중기 신용공급 축소 우려
올해 지방은행들이 '가계대출'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대출공급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5곳(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iM뱅크)의 지난해 전년 대비 원화대출금 성
다음달 7일까지 연장…사고 금액 확대 가능성
금융감독원이 200억 원대 불법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한 IBK기업은행에 대한 검사를 연장했다. 전현직 임직원 다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고에 내부 직원의 친·인척까지 얽힌 정황이 나오면서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기업
기업은행 200억 원대 대출 사고…"매우 엄정한 상황" "타 은행 연루 가능성 조사…여신 프로세스 개선도 고려"
대형 여신사고 방지를 위한 자율규제안 시행을 3달여 앞두고 터진 IBK기업은행의 200억 원대 불법대출 금융사고에 금융감독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조사 범위를 다른 은행으로 확대하고, 올해 4월 시행 예정인 은행권 여
IBK기업은행에서 200억 원대 불법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은 전현직 임직원 다수가 연루돼 있는 데다 향응 접대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정황이 드러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다 정밀한 검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500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금융감독원이 최근 은행(9개사)과 지주(9개사)의 책무구조도에 대한 컨설팅을 한 결과 임원 간 책무의 중복, 지정책임자 책무의 일부 누락 발생 등 미비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감원은 '2024년 하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어 책무구조도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은행권이 책무구조도 마련‧관리 등에 있어 법령위반을 방지할 수 있
하나금융지주는 13일에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9개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가는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이다.
그룹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과 대내외적으
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업 여신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신(新)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재무·비재무정보 및 대안 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차주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판정 구간을 설정한다.
김길수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업경쟁
한은ㆍ금융위ㆍ금감원 10월 가계대출 동향 발표가계대출 관리 압박에도 증가폭 늘어…당국 "경계 강화"새마을금고, 잔금대출 만기 축소·집단대출 대환 중단 나서
은행권 대출 조이기에 한풀 꺾였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난달 2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긴급 상황점검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당국은 제2금융권에 은행처럼 가계대출 관리 계
한은ㆍ금융위ㆍ금감원 10월 가계대출 동향 발표가계대출 관리 압박에도 증가폭 늘어…당국 "경계 강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한 금융당국의 관리 압박에도 10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대출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한달동안 무려 2조7000억 원이나 급증했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
10월 가계대출 6.6조↑…2금융권 대출 증가폭 커 업권별 관리현황과 대응방안 논의…"2달간 철저하게 관리하라"
가계부채를 잡기 위한 금융당국의 관리 압박에도 '풍선효과' 탓에 2금융권을 중심으로 10월 가계대출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을 불러 가계대출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금융권에는 가계부채 관리계획을 마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금융이 신용보다 담보ㆍ보증에 크게 의존해 있어 담보 없이는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7일 이 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금융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성태 IBK기
'자회사 등 경영관리 규정' 지침 개정…재발방지 대책 중 하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금융지주가 회장의 자회사 임원 인사 사전 합의제를 폐지했다. 우리금융은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을 위한 윤리내부통제위원회 신설 등 앞서 발표한 재발 방지를 위한 쇄신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
부실채권 급증‧대출수요 둔화현지은행 수익‧건전성 악화일로韓은행, 금감원 기준 충당금 쌓아디지털 사업 강화‧충성고객 유치
동남아시아 모든 공항에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광고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됐다. 1967년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이 동경, 오사카, 홍콩지점을 동시 개설하면서 해외에 첫 깃발을 꽂은 지 58년 만이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
금융당국 '가계부채 점검 회의' 개최하반기 '철저한 관리' 재차 강조가계대출 증가폭 줄어…불안 요소는 여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가계대출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금융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점검희의를 개최하는 한편 시중은행 여신 관계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가
금융당국 '가계부채 점검 회의' 개최하반기 '철저한 관리' 재차 강조"추가 대책 적기에 과감히 시행할 것"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일관되고 확고한 기조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금융위는 지난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한 결과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축소됐다면서도 하향 안정화 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