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에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시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7652만2000kW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대전력수요 최고치인 7599만9000kW(지난해 12월26일 오전 10시~11시)를 52만kW이나 웃도는 수준이다.
공급능력은 8071만kW, 예비전력은 418만
영광원전 5호기에 이어 6호기도 재가동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총 200만kW의 전력이 확보돼 올 겨울 최대 고비로 꼽히는 1월 중순 전력수급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오후 영광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이 제출한 영광 6호기 조사결과 보고서를 검토,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일 영광원전 6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영광 6호기는 지난해 11월6일부터 정기검사와 함께 품질검증서 위조부품에 대한 조사가 수행됐으며 품질검증서 위조 부품에 대한 교체와 원자로 재가동 전까지 필요한 정기검사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조서류 부품사건으로 지난달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5호기가 31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에 따라 영광 5호기에 대한 안전성이 최종 확인돼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가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영광 주민들과 ‘민·관합동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품질서류 위조부품 처리대책을 함께 논의해 왔다. 대책위는 지난
품질서류 위조사건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 원전 5호기가 곧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1일 ‘제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원전 품질검증서 위조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현황을 논의하고 영광 5호기에 대한 재가동 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재가동 승인은 영광 5호기의 품질서류 위조 부품이 전량 교체되고 관련 설비 성능과
지식경제부가 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신고리 원전에서 홍석우 장관,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1·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고리 1, 2호기는 각각 지난해 2월, 올해 7월 이미 상업운전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준공식은 행사적 성격으로 원전 안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홍
영광원전 직원이 행방불명된지 하루 만에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광원전 직원 A(37)씨는 16일 정오경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부인은 전날 낮 12시 30분께 남편이 연락도 되지 않고 출근도 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불갑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
울진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고장으로 발전을 중단했다. 올들어 벌써 네 번째 원전 고장으로 안전성 논란과 함께 정부의 허술한 원전관리체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경북 울진 원전 1호기는 지난 23일 오후 6시41분께 발전을 멈췄다. 울진1호기는 95만kW급 가압경수로형으로 상업가동은 지난 1988년 9월 시작했다.
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00만㎾급인 영광원자력 6호기의 발전을 5일 오전 8시40분에 재개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수원은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동발전기의 고장이 정지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제작사인 효성과 전기 전문가의 협조로 정밀 점검을 하고 고장 부품을모두 교체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오후 8시4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원전 6호기가 정상운영 중 원자로 냉각재 방사능 준위가 상승해 분석한 결과 핵연료봉에서 경미한 결함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영광원전은 “원자로냉각재 방사능준위는 연료결함 여부를 알려주는 관련 방사능 경보가 발생하지 않은 낮은 수준이다”며 “이번 사항은 밀폐된 원자로냉각재계통 내 방사능준위 상
영광 원자력발전소 6호기에서 원전 연료 관련 결함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 6호기 정상운전 중 지난달 30일부터 원자로냉각재 방사능준위가 상승해 분석한 결과 연료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냉각재 방사능준위는 연료결함 여부를 알려주는 관련 방사능 경보가 발생하지 않은 낮은 수준"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