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과 함께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어제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 선택지'를 예상했습니다. 전원책은 "박 대통령의 선택지는 몇 가지로 정해져 있다"며, ‘사임’과 ‘탄핵 정국 견디기’, ‘책임 총리+거국중립내각’, ‘과도내각+조기대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원책은 마지막 다섯 번째 선택지를 말하기 앞서 “그걸 입에 올릴 수가 있겠느냐”며
◆ 추미애 대표, 당론에 영수회담 제안 철회... 제1야당 리더십 타격
'최순실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이 한나절만에 취소됐습니다. 추미애 대표측은 어제 오전 6시 30분쯤 청와대에 회담을 제안했고, 청와대는 오전 10시 30분쯤 “회담 제안을 수용해 15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철회했습니다. 추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이 퇴진해야 된다는 총의가 모아졌다. 영수회담을 철회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존중하겠다"며, 제안한 지 10여시간 만에 철회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대표와 박 대통령의 영수회담에 대해 당내에선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불만이 제기된 상황이었습
청와대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당내 반발에 부딪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취소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열린 자세로 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이라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