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되면 ‘영양성 빈혈’로 병원을 찾는 10대 여성이 늘어난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제 7~8월의 10대 여성 빈혈 환자 비율은 다른 달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휴가철을 염두에 둔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온라인상에는 “여자들이 많이 착각하는 게 ‘마름=날씬’이라고 생각하는 것”, “마른 게 예쁜 몸이 아니라
빈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의 빈혈 발생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빈혈 질환’의 실진료환자수는 2001년 27만5천명에서 2005년 35만8천명, 2008년 44만2천명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