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활성화로 해외 물품 및 서비스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10명 중 한 명이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에 온라인을 통한 국제거래(해외 물품구매·서비스거래)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외 물품구매 경험자들은 연평균 7.1회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했다고 29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 숙박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결제 후 ‘취소·환급’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불만과 피해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7. 1.∼2019. 5.)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이 2017년 394건,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들이 ‘총 숙박요금’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이트의 경우는 취소‧환불 등 중요한 정보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주요 글로벌 호텔예약 대행 사이트 실태 조사’ 현황에 따르면 부킹닷컴·아고다·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등 조사대상 사이트 대부분이 세금·봉사료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
인터파크투어는 해외호텔을 직접 예약하는 자유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외호텔 안심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해외호텔을 조회하면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요금 결과리스트를 보여주고, 결제도 동일한 금액으로 이뤄진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일부 외국 호텔 예약대행 사이트는 환율변동 및 해외 이용 수수
30대인 A씨는 지난 5월 호텔예약 대행사이트에서 8월에 떠날 여름휴가를 위해 호텔 이용료 51만4천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닷새 뒤 개인 사정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없게 된 A씨는 계약 취소 의사를 전하고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계약 전에 해당 서비스에 대해서는 환급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거절했다.
최근 A씨
서울시는 휴가철을 맞아 호텔예약 대행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민생침해 경보’(소비자 피해주의)를 한국소비자원과 공동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호텔예약 대행사이트로 인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총 107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