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섬 주민 교통권 확보를 위해 내년 1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결손금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 항로로 12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래를 실현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항로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해 연안여객선의 항로단절을 방지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을
섬에 사는 주민들이 버스처럼 이용하는 연안여객선 교통비가 현재 최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부담이 낮아진다. 낙도지역도 하루에 왕복 2회 이상 운항을 통해 일일생활권으로 들어온다.
정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3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도서민, 교통약자 등 교통취약계층의 해상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연안해운 공
국토해양부는 낙도보조항로의 운영 계약기간이 지난해 12월말 종료됨에 따라 올해 이달 초 제2기 낙도보조항로 운영사업자를 지역별(권역별)로 2~4개 항로를 통합,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낙도보조항로 운영계약은 사업채산성이 없어 희망사업자가 없는 여객선 항로에 국가가 운항결손금을 보상해주는 것이다.
기존에는 1개 사업자가 최대 4개의 항로를 목포와 인천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낙도보조항로 운영선사 선정방법을 경쟁입찰제로 변경해 적용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예산절감 및 서비스 개선 등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9일 밝혔다.
경쟁입찰제는 기존의 사후정산제가 낙도보조항로 운항결손금을 정부가 전액 보전해 줌에 따라 사업자 스스로의 경영 개선 노력 부족 및 서비스의 질 저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