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는 ‘벌금 2000만원’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사기‧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을 열고 “피고인들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출국 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근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여가위 국감에서 "아직도 극우단체 등이 소녀상에 철거라고 적힌 마스크나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
여성가족부 장관이 8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동네 통장도 이렇게 오래 비워 두지는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가부 장관은 8개월째 공석이다. 동네 통장도 이렇게 오래 비워두지는 않는다"라며 "장관 없이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우리 위원회가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고, 입법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8개월째 지연되고 있는 여가부 장관의 임명을 두고 질타가 쏟아졌다.
여가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장관 없이 국정감사를 치르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동네 동장·통장도 이렇게 (자리를) 오래 비워두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헌법에
남편 성 따르는 ‘부부동성제’ 폐지도 권고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일본 정부에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피해자 배상 청구 등 권리 보장 노력을 계속해 나가도록 권고했다고 3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CEDAW는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본 여성 정책에 대한 최종 권고사항을 발표
배우 이승연이 과거 자신의 논란에 대해 되짚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연예계 뒷이야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입문, 토크쇼 단독 MC까지 맡으며 인기 스타의 길을 걸었지만 1998년 운전면허 불법 취득으로 모든 게 물거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6일 별세했다. 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숨을 거뒀다. A씨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만 남게 됐다.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수난을 겪었다.
1945년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던 A
25년간 환경 문제 등 대체로 진보적인 성향동해ㆍ일본해 병기, 위안부 문제 등에 한국 지지
미국 연방 하원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빌 파스크렐 의원(민주·뉴저지)이 21일(현지시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파스크렐 의원은 뉴저지 리빙스턴의 한 병원에 열과 호흡기 감염으로 몇 주 동안 입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13일 여가부에 따르면,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이다. 2017년 '기림의 날'로 지정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올해 '기림의 날'
대법원이 ‘나눔의집 후원금 유용’ 관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했다. 1심과 2심에서는 다수의 원고가 패소한 바 있다.
1일 오후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 소속 회원 이 모 씨가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을 상대로 제기한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
조선인 여공ㆍ간토대학살ㆍ안중근까지 소재 다양단순한 반일감정 아닌 다양한 모습 조명하는 영화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극장가에는 다양한 항일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큐멘터리영화, 공연 실황영화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개봉하는 항일영화는 이원식 감독의 '조선인 여공의 노래'다. 일제강점기에 가족을 먹여 살리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찬성 속에 등재됐다"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대통령이 일본에게 충성하고 있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전쟁범죄 왜곡에 거수기 자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24일 도청·도의회 앞 소녀상에 헌화한 후 “이 꽃다발은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전하는 존경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이탈리아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를 요구하는 국내 단체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 이를 현지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어떡하나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 이사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단체에서 오늘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한다"라며 "이 단
2019년 대학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이라고 말하며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에 대해 당국이 내린 정직 처분이 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류 전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9일 확정했다
정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관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며 유감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
1심 무죄 → 2심 벌금 1000만 원 → 대법 ‘무죄 취지’ 파기·환송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 등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하(66) 세종대 명예교수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앞서 대법원은 2017년 10월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선고가 있은 후 6년 만에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
4‧10 총선 사전투표가 마무리 되는 6일, 유권자 10명 중 3명은 투표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6일 여야 모두에게 리스크로 작용하는 인사들의 사퇴 정국은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의 정치적 운명이 유권자들의 손으로 넘어간 셈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가운데 1313만
그녀의 훤칠한 글 앞에서 바짝 쫄았다
문정희 시인은 "살아 있다는 것은 순간을 파도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여성으로서 순간을 파도치듯 살았다. 저자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기록했다. 물론 그 기록에는 나만 있는 게 아니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