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아 수 감소에 따라 운영이 어려운 사립유치원의 자발적 폐원이 쉽게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유아학비 지원금을 인상하고 아침 등원도 오전 9시에서 8시로 당겨 모든 유아에게 더욱 촘촘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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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서 SUV 추락' 40대 남성 사망
21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성산대교에서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강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
교육부가 유치원 폐쇄인가 처리기한을 기존 15일보다 연장하기로 하는 등 폐원 문턱을 더 높인다. 이른바 ‘유치원 3법’ 통과로 사립유치원이 무더기 폐원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6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
대책 미흡 일부 장관들 질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생활적폐 청산과 관련해 ‘갑질 문화에 국민 분노’, ‘먹튀’ 등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학사·유치원 비리에 대한 교육부의 대책을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다. 이날 회의는 예정 시간보다 40분 넘겨 2시간가량 진행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학사비리와 관련해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의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다”며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 개선이 불가능하므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1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현 정부의 기본 정책 방향인 공교육 정상
정부가 사립유치원 폐원에 대응해 같은 지역에 공립유치원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 3차 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폐원 인원(원아 수)만큼 지역 내 공립유치원을 확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3
청주 은성유치원의 일방적인 폐원 소식에 학부모들이 충격에 빠졌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은성유치원은 31일 오전 유치원 3층 강당에서 비공개 긴급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들에게 폐원 계획을 전했다.
현재 청주 은성유치원에는 만 3~5세를 대상으로 16학급 규모에 273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앞서 청주 은성유치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역 유치원 7곳이 폐원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오전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 대책이 발표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모두 7곳의 유치원에서 각 지역교육청을 통해 폐원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6곳, 부천교육지원청이 1곳이다.
사립유치원 폐원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 당국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25일까지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질 때까지 교육당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그간 사립유치원에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