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화물 사업으로 극복경영권 분쟁 종료…사내이사 재선임“아시아나 통합 위해 철저히 준비”
올해 취임 4년 차를 맞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비행에 나선다. 취임 이후 각종 위기를 극복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조 회장은 국제선 재운항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세계 무대 데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조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와 각종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88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33%나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052억 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순이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도 5개 분기 연속 흑자달성을 눈앞에 뒀다.
여타 글로벌 항공사들보다 화물 사업을 재빨리 강화한 것이 효과를 봤다. 대한항공은 흑자를 유지하기 위해 운임 비용이 비싼 특수화물 수송 비중을 높인다.
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122억 원이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운송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화물 특별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등이
아시아나항공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물 수익 확대를 위해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화물 네트워크 강화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 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기존 화물기 외에 여객기를
대한항공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국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4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은 그는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과 아버지 조양호 회장에 이어 3대째 ‘수송보국’을 실현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24일 조원태 회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다만 별도의 기념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취임
아시아나항공이 22일 A350-900 여객기 2대에 대한 화물기 추가 개조를 전날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A350ㆍ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화물 부문의 최대 실적과 자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손실 폭을 축소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조5599억 원, 영업손실 703억 원, 당기순손실 2648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9.9% 줄었으나,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흑자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7조4050억 원, 영업이익 238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과 비교했을 각각 39.8%, 16.8%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쇼크로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들이 수조 원 적자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 화물 수요를 선
산업부, 민관합동 '제4차 수출입 물류 대책반' 회의 개최 이달 말 미주노선에 국적선사 2척 긴급 투입
정부가 해상운임 급등으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애로 해소에 나섰다.
선주와 화주 간 운송계약을 위반할 경우 벌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으며, 수요가 급증하는 미주노선에 이달 말 임시 선박 2척을 긴급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
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LCC)에도 여객기 객실을 통한 화물 운송을 허용한다. 객실 내 화물을 싣는 경우 기존 하부화물칸(Belly Cargo)에만 실을 때보다 4톤(B737 기종)에서 최대 10톤(B777 기종)까지 추가 탑재가 가능해 수송능력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최근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운송 계획을 제출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사들에 단비가 돼주던 항공화물 운임이 내림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화물영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기 때문이다.
화물 수송으로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적극적인
글로벌 항공화물의 수요 개선세에도 화물 운송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하반기에도 화물 운송 부문이 항공사의 '효자' 노릇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7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5% 감소했다.
이는 6월의 전년 대비 16.6% 하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제시한 계약 이행 기한(11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금호산업의 대면협상 제의를 수락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합병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대면협의가 재개될 전망이지만 현산의 ‘재실사 요구’와 금호산업채권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제시한 계약 이행 기한(11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흑자전환에 따라 업계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입장 변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으로 봐선 매각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낮다는 게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재실사를 요구하는 현산과, 현산의 계약 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도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적자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존폐 위기를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급감에 대비해 화물 영업에 주력한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글로벌 항공사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여행 수요 감소에 대비해 화물 영업에 주력한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8186억 원, 영업이익 1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