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은행장들을 소집해 국민이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예대금리차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14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병칠 은행·중소금융 부원장 주재로 은행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가계대출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원장은 간담회 후 “기준금리 인하 부분을 실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마지막 일정8개 금융지주 회장단 회동, 금융지주사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
"금융지주회사 자회사에서 가계부채 총량의 60%가 취급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금융지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개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철저한 가계
당국, 실수요자 보호 지침없이 은행 자율 따라 '알아서 하라'이복현 '언제든지 압박' 엄포 은행권, 실수요자 보호 고심...책임은 은행에
금융당국이 ‘더 강한 개입’에서 ‘자율규제’로 가계대출 관리 입장을 선회하면서 은행들은 ‘실수요자에 대한 예외 규정’ 찾기에 나섰다. 10일 금융감독원은 18개 국내은행장과의 가계부채 관련 간담회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일관성 없는 가계 대출 압박으로 시장에 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머리를 숙였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진행된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그로 인해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에 대해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저희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으니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그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실수요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중은행장과 만난다. 최근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던 이 원장의 '입'에 관심이 집중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가계대출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은행장
은행연합회 은행장 간담회서 대응방향 논의전날 이복현 '대출금리 인상' 부적절 비판에 대출 한도 축소ㆍ취급 제한 등 대책 쏟아내
은행권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리 인상'이 아닌 대출 최대 한도 축소 등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잇따른 대출금리 인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지 하루 만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용병
금융위원장-은행장 간담회 정부 조치 밝혀다음달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추가 조치도 거론
정부가 다음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수도권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커지자 수도권의 대출 한도를 더 줄이는 방식으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의 첫 간담회에 불참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은행장과의 간담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행장을 대신해 부행장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
부산시, 광주시 금고 12월 만료지역은행 '수성' VS 시중은행 '탈환'
지자체 금고 선정 경쟁을 두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부산시와 광주시, 경기도 등 지자체 금고 선정을 앞두고 수성과 탈환,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자체 금고는 각 지역은행들이 1금고(주금고)를 맡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최근 시중은행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방침에도 금융권 횡령 규모가 약 6년 동안 18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2018년부터 지난 14일까지 1804억274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환수된 금액은 175억5660만 원으로 회수율이 9.7%에 불과했다.
금융감독원이 1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한다. 최근 이복현 금감원장이 필요 시 본점에 책임을 묻겠다고 언급한 만큼 고강도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유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현장 검사에 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해 총 9명의 검사 인력이 은행의 내부통제 부실을 들여다본다.
전날 금감원
이복현 원장, 내부통제 강화 엄포...금융권 하반기 비상체제 가동책무구조도 도입+조직문화 평가... 은행권 사고 근절
금융권이 올 하반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그동안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외적인 개선책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조직문화 자체를 싹 갈아엎어 내적 개선에 집중한다. 금융당국은 7월부터 도입되는
횡령ㆍ배임 사고에 내부통제 강화·재발 방지 나란히 약속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은행장들의 연이어 머리를 숙였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고객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19일 조병규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국내 은행장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100억 원 규모 횡령 사고와 관련해 “필요시 현재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게 본점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책무구조도 등 지배구조법이 도입되기 전이지만 지금 단계에서의 규정 등을 통해 단순히 영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100억 원 규모 횡령사고와 관련해 고객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사고가 알려진 지 9일 만이다.
19일 조병규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열린 금융감독원장·국내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