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삼성·LG전자 동반 어닝쇼크…한국경제 경고등’, ‘혼밥·혼술·혼영…나홀로족, 소비공식을 바꾸다’, ‘“프로게이머·연예인보다 유튜버 될래요”’, ‘국민은행 노조, 30일 2차 파업…노사 쟁점 조율 장기화 조짐’, ‘LG상사, 오만 유전개발 30년 만에 철수’ 등을 꼽아 봤다.
◇삼성-LG전자,
KB국민은행이 19년 만에 파업에 들어갔다.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지난해 기준 평균 연봉 9100만 원, 월급쟁이 중에서도 고소득자들이 ‘제 배 불리기’에 나섰다는 시선이다.
은행이라는 특성도 한몫한다. 공공성을 지닌 금융회사가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실상은 어떨까. 우선 노사 간 쟁점인 ‘성과급’을 살펴보자. 국민은행은 20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노조 위원장은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24시간 교섭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 VIP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측에서 제시한 성과급에 대해선 노조가 수용했다. (성과급은)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며 핵심 쟁점은 성과급이 아니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전날밤 오후 1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KB국민은행 파업 관련 "고객의 금융거래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은행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평판이 훼손됐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위기관리협의회'에서 "궁극적으로 주주와 경영진, 근로자 모두에게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을 노사가 더 잘 알고 있을 것"
KB국민은행은 8일 실시하는 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영업점 운영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국 1058개 영업점을 오픈한다. 다만, 영업점에서 일부 업무가 제한 될 수 있어 거점점포,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ATM의 정상 운영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
KB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결국 총파업에 돌입한다.
7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최종적으로 "보로금과 시간 외 수당을 합쳐 300%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사측은 250%를, 노조측은 300% 수준을 요구해왔다. 허 행장의 최종제안이 공개된 후에도 노사는 임금피크제 진입과 페이밴드 등 주요쟁점을 놓고 계속 협상했으나 결국 결렬됐다. KB
KB국민은행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파업 상황에 대비한 컨틴전시플랜 수립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국민은행은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전 영업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일부 영업점의 정상 운
“4대 은행 파업 참여율 3%.”
금융산업노동조합의 9·23 총파업이 초라하게 끝이 났다.
이번 파업은 2년 만의 총파업이라는 점에서 금융당국과 사용자 측이 꽤 긴장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파업을 이틀 앞둔 21일 주요 은행장을 불러 모아 금융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과거 파업 참여 노조원들을 출장 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총파업에 신한은행 참여율이 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은행 등 대형 4개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약 3% 내외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한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 안팎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금융노조 신한은행지부 집행부 노조원들을 중심으로 총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 참여율이 예상보다 훨씬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노사 최저 예상치에 절반 수준으로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역풍이 예상된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뤄지는 은행 파업 예정인원이 1만8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인원 대비 15% 수준이다.
이번 집계는 각 은행별 근태기록을 취합하는 것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 참여율이 예상보다 훨씬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뤄지는 은행 파업 예정인원이 1만8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인원 대비 15% 수준이다.
특히 영업점포가 많은 대형 4개 시중은행의 경우 파업참여율은 3% 내외 수준이다.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융망 운영 비상상황반을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금융결제국과 전산정보국 등을 중심으로 비상상황반을 꾸렸다.
한은은 각 금융기관의 자금이체와 지급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한은금융망을 운영하고 있어, 은행 파업에 따른 전산망 차질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9월 23일 하루, 합법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 중구에 있는 A 은행의 대고객 안내문입니다. 내일 금융노조 총파업으로 영업점 혼잡이 예상된다며 미리 업무를 처리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네요. 다행히 오늘은 잠잠했는데요. 내일 큰돈을 이체하거나, 신용대출을 받아야 할 분이라면 난감하게 됐네요.
*성과연봉제: 직원들의 업무 능력 및 성과를 등급별로 평가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23일 예정인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하 회장은 22일 “최근 조선ㆍ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해당 산업체 근로자들과 많은 청년들이 고용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잘못된 경영평가를 담보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성을 얻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이 은행권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인 80%를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파업으로 인한 업무 마비 대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22일 금융권과 노동계 등 핵심관계자들은 “사측은 3만~4만 명 정도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과거 금융공기업 등 파업 전례를 볼 때 7만 명은 참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