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3개 제품 가격 평균 10.6% 인상…농심·해태도 상향조정“원자재 가격·물류비 여파”…고질적 관행-소비심리 '찬물' 지적도
최근 식음료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가격을 앞다퉈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각 업체는 전 세계적인 원재료 가격 급등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에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냈다는 설명이다.
국내 1위 인스턴트커피 제조사인 동서식품이 가격 인상을 하면서 커피값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동서식품의 경쟁사뿐 아니라 커피전문점에도 영향을 미쳐 ‘커피플레이션(커피+인플레이션)’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각에선 연말 성수기를 노린 국내 식음료업계가 잇달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
최근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해외 커피 업체들에겐 ‘커피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국내 커피 시장은 점유율 1위인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와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어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해외 커피 브랜드들은 고급화
우리나라 식음료 업체들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뜨거운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삼계탕과 떡볶이, 라면 등이 특히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림픽 기간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개관식 만찬 행사에 참여해 ‘퀴진케이’ 셰프들이 한식 메
발효매실 함유 음료 업계 첫선...누적판매 9억 병2000년 가수 조성모 광고로 화제...연매출 코카콜라 넘어2017년 패키지 변경ㆍ올해 2월 ‘제로 초록매실’ 출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30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초록매실은 1999년 출시,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500㎖ 기준 2005년부
패션 업계도 국가대표 유니폼 후원 등 마케팅“다소 차분한 열기…이전 같은 특수 어려울듯”
'2024 파리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더위가 겹치면서 맥주와 음료 업계가 특히 분주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다소 차분해 이전 같은 특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주류·음료업계
제당업계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하고, 국제 가격 하락을 고려해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내리기로 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당 3사인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대형 식품 제조사 등과 거래하는 B2B 설탕 제품 가격을 약 4% 인하한다. 구체적인 인하율은 거래처별로 다르며 대상
다이어트ㆍ혈당 조절 효과 규명도 아직“과장 광고로 소비자 오인 부르지 말아야”
이른바 '제로(zero)' 식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제로 식품들이 다이어트나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제로 음료·빙과 및 제로 슈거 소주 매출 ↑전문가 "과열된 '제로 마케팅' 주의 필요"
최근 식음료업계는 '제로(0)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대체 당을 사용한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제품이 대세로 떠오르면서다. 최근엔 음료를 넘어 주류, 아이스크림 등으로 확대되면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식음료 업계가 재활용, 플라스틱 감축 패키지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환경의 날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를 5일 공개했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는 14일 금요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으며, 모집 인원은 1만500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가 수
“동력 잃은 정부, 공정위 앞세워 물가 관리” 비판공정위 확대해석 경계…“민생 피해 행위 엄정 대응”
정부가 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으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업계 담합 행위에 대해 연일 현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부적절한 경쟁 행위 적발이 목적이지만, 여당 총선 참패로 동력을 잃은 현 정권이 공정위를 앞세워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업계 목소리
넥슨, LVMH 등 웹3 산업 제도권 진입에 국내외 대기업 참여 증가올해 어돕션, 일본 대표적인 웹3 콘퍼런스 ‘웹엑스’와 손잡고 진행
쟁글이 7월 한국과 일본 양국 수도에서 열리는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에 참가 의사를 밝힌 글로벌 기업을 18일 공개했다.
쟁글에 따르면 웹3 산업의 제도권 진입에 힘입어 올 어돕션에는 특히 블
전통 음료와 과일 음료까지 '제로 열풍'
올해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이어지면서 식음료업계가 관련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ㆍ여름을 앞두고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로(0)’ 칼로리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
한앤코, 3월 주총 전 강제집행 유력소액주주도 홍 회장 퇴진 압박 목소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 패소 판결에도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지분을 넘기지 않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 업계 일각의 비판이 거세지자, 한앤코도 특단의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주총)에 앞서 지분을 넘겨받기 위해 내달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30일 식
유통가 새해 화두 ‘생존전략’정지선 “성장 메커니즘 확립”허연수 “고객 중심 사업 혁신”
“과거 성공 경험과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2024년을 맞이하는 유통식품업계가 올해 기민한 대응을 예고했다. 국내 쇼핑 지형 변화에 따른 경영 위기감이 커지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유통업계가 제철을 맞은 ‘겨울 딸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딸기 재배 농가의 수확 시기에 맞춰 식음료 업계부터 편의점 업계까지 제철 겨울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생딸기를 듬뿍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한
원자재값 상승에 예고했던 가격 인상 철회하기도업계 "외부압박 커...숨통 틜 합리적 가격정책 필요"
서민 생활과 특히 밀접한 식음료업계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눈치 보는’ 한 해를 보냈다.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려는 업계와 고물가를 잡으려는 정부 간 줄다리기는 연초부터 연말까지 계속 됐다.
주요
클라우드, 내달 신제품 출격…반사이익 기대
국내 주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공고히 해온 수입맥주가 중국 맥주 칭다오의 일명 ‘소변 맥주’ 논란에 휘청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맥주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 반사이익이 주목된다.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칭다오는 소변 맥주 논란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편의점 A사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13일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