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故 정몽헌ㆍ박두병 회장26일 故 최종현 SK 회장 기일“경기 침체…선대회장 지혜를”
8월은 재계에서 ‘추모의 달’로 불린다. 현대, 두산, SK 등 주요 그룹들이 선대회장의 기일이 몰려 있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 장기화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선대회장들의 기업가 정신이 더 그리워질 전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디지털·그린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 방한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응우옌 주석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CSMA)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서울 율곡로 현대그룹빌딩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제로(0)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건설사 대표 및 최고안전책임자(CSO), 건설안전 실무전문가가 참석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CSMA은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2016년 2차 임시주주총회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상선은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현대그룹은 4일 고(故) 정몽헌 명예회장의 13번째 기일을 맞아 차분한 추모식을 열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장녀인 정지이 전무,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계열사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을 찾아 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해 이백훈 대표 등 현대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 13주기인 4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현재의 남북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조용히 선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다음 날인 5일은 현대상선을 공식적으로 떠나보내는 날로 현 회장의 마음은 더욱 착잡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과 현대아산 등 그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도 회생을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등 비상 경영의 고삐를 죈다.
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우선 사장 50%, 전무급 이상 30%, 상무급 20%의 임원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또 인건비를 10% 절감하고 각종 직원 복리후생비도 30~100%까지 삭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 지원으로 운영되던 여의도 본사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
현대상선은 이백훈 대표와 간부급 직원 100여명이 회사 강당에 모여 구조조정 진행사항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모인 이들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인 전체 사채권자집회를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소집에서는 2월 있었던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이 주주총회에서 감자 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게 됐으며 현대상선 자구안 이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18일 오전 9시 현대빌딩 1층 대강당에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7대 1 감자안을 총 참석 주식 수의 88%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감자 방법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공모사채 만기 연장에 실패한 현대상선이 사채권자집회를 이른 시간 내에 다시 열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17일 오후 3시 본사에서 내달 만기도래하는 공모사채 1200억원에 대한 만기를 3개월 연장하기 위해 176-2회 무보증사채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사채권자집회를 열었으나 부결됐다.
만기 연장 안건은 사채권자집회에서 전체 사채권(1200억원) 중 7
몇년간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해운업계는 물론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까지 감원 바람이 매섭게 불어닥치고 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악의 업황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선사들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최근 몇 년간 직원수가 급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4년 4월 한진해운을 인수할 당시
현대상선 팀장급 이상의 간부들이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는 26일 전체 임직원에게 레터를 보내 “저를 비롯한 현대상선 임원, 팀장 등 간부급 사원들은 지금 이 순간부터 현재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향후 거취와 처우 일체를 이사회에 맡기고자 한다”며 “이제 저희 간부급 사원은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자구노력 이행을
현대상선 팀장급 이상의 간부들이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는 26일 전체 임직원에게 e메일을 보냈다. 이 대표는 메일을 통해 “이제 저희 간부급 사원은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자구노력 이행을 통해 회사의 조속한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백훈 대표의 레터 전문이다.
현대상선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