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오는 26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만찬행사에 국순당의 백세주·대박 막걸리·본초 복분자·본초 상황버섯주 등이 만찬주로 제공된다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상봉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넣어 빚은 전통주 위주로 만찬용 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백세주는 12가지 한약재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1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10일)을 전후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도 이산가족 상봉(10월 20일~26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실험은 이산가족 행사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예단해서 말씀드리긴 적
북한이 지난달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을 내세워 행사에서 받은 선물을 북한 당국에 빼앗겼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상봉 행사에 참가한 북쪽 이산가족 김모 씨는 9일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북한 당국이 행사 직후 북쪽 참가자들에게 사상교육을 하고 남쪽 가족들이 전달한 선물을 빼앗았다는 설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남북이 합의한)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원만하게 성공하고 나면 더욱 진전된 관계로 나아가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측의)진정성이 드러나면 남북관계는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국방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이 상호비방, 적대행위 중단 등 이른바 ‘중대제안’을 한 데 대해 이같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일 현대아산에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의 완벽한 준비를 지시했다.
현 회장은 이날 실무 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이번 이산가족행사가 약 3년 만에 어렵게 성사된 만큼 완벽히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주어진 기간 내에 꼼꼼히 준비해 이산가족들의 애환이 조금이라도 더 풀릴
북한이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현지에 체류하며 행사를 준비하던 남측 선발대 및 시설점검 인력 75명 전원이 22일 금강산에서 철수했다. 정부는 일시적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연기되더라도 이제까지 보여 왔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화해무드를 조성했던 남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개성공단이 조업중단 5개월여만에 재가동하는가 하면 북한 평양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이로써 이달 말 예정된 이산가족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지난 11일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한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시운전을 거쳐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23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수용했다.
북한은 1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행사를 열자며 우리측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한데 이어 23일 적십자 실무접촉 역시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북측에게 이산가족 실
정부는 14일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했다. 북한이 실무접촉을 받아들일 지 주목된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총재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담아 오늘 오전 판문점을 통해 저의 명의로 이산가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26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 17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상봉단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동형 차량 편의점인 '트랜스포머 1호'를 금강산에 보내, 임시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씩 총 2회에 걸쳐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이 5%인상선에서 이번주중 체결될 전망이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지난 11일 제안했던 5%임금 인상안과 관련 우리측 입주기업들의 의견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금주중에 임금협상안에 대한 남북간 합의서가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7월31일까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