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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장 중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풀무원은 전 거래일보다 8.28%(1200원)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풀무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3조2137억 원(YoY +7%), 영업이익은 910억 원(YoY +47%)으로 나타났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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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에 국내 식품 업황이 부진했음에도 미국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내년 해외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2025년 풀무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해외 사업 성과에 따라 차별화되는 중”이라며 “해외 법인의 고른 성과를 고려할 때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미국 현지공장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이슈에서 벗어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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